YTN '앵커뒤 피켓 노출' 사과 방송
사측 "관련자들, 법-사규에 따라 엄벌"
YTN은 17일 오후 1시 <뉴스의 현장> 오프닝멘트를 통해 전날 같은 시간대 뉴스 진행중 앵커 뒤에서 벌인 노조원들의 피켓 시위 장면이 그대로 송출된 데 대해 사과했다.
뉴스 진행자는 오프닝멘트를 통해 "어제 1시 <뉴스의 현장> 중 노조원들의 시위가 방송되는 방송사고가 빚어졌다"며 "어제 사고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진행자는 이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YTN 사측은 이와 함께 이날 오전 사내게시판에 '해사 행위를 절대 묵과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띄워 "노조의 무책임한 시위는 시청자들을 무시하는 행동이자 공정보도를 최우선 가치로 지향하는 뉴스전문채널로서 회사가 그동안 쌓아 온 명성을 크게 훼손하는 해사행위"라고 비판했다.
사측은 아울러 "노동조합 지도부의 무책임한 해사 행위를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자들을 법과 사규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며 징계를 예고했다.
이에 대해 YTN 노조는 이날 오후 4시께부터 당초 예고했던 '낙하산 사장 반대' 배지와 리본을 달고 뉴스 보도를 강행하겠다며 정면 대응 방침을 밝혀, 구본홍 사장 취임을 둘러싼 노사 갈등은 정점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뉴스 진행자는 오프닝멘트를 통해 "어제 1시 <뉴스의 현장> 중 노조원들의 시위가 방송되는 방송사고가 빚어졌다"며 "어제 사고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진행자는 이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YTN 사측은 이와 함께 이날 오전 사내게시판에 '해사 행위를 절대 묵과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띄워 "노조의 무책임한 시위는 시청자들을 무시하는 행동이자 공정보도를 최우선 가치로 지향하는 뉴스전문채널로서 회사가 그동안 쌓아 온 명성을 크게 훼손하는 해사행위"라고 비판했다.
사측은 아울러 "노동조합 지도부의 무책임한 해사 행위를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자들을 법과 사규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며 징계를 예고했다.
이에 대해 YTN 노조는 이날 오후 4시께부터 당초 예고했던 '낙하산 사장 반대' 배지와 리본을 달고 뉴스 보도를 강행하겠다며 정면 대응 방침을 밝혀, 구본홍 사장 취임을 둘러싼 노사 갈등은 정점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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