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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선 접전끝에 결승 진출, '금' 눈앞에

[태권도] 프랑스 선수와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 펼쳐

황경선(22.한국체대)이 22일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결승에 올라 태권도 세 번째 금메달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황경선은 이날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준결승에서 글라디 에팡(프랑스)을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황경선은 초반 탐색전을 펼치다 1라운드 40초 만에 오른발 돌려차기를 성공시켰지만 상대의 받아차기로 득점을 주고받아 1-1이 됐다. 경고 1개씩을 받은 황경선은 2라운드 들어 좀처럼 공격 기회를 찾지 못했지만 에팡이 추가 경고를 받아 1점 감점이 되면서 1-0로 앞섰다.

황경선은 3라운드 들어 회심의 되돌려차기를 에팡이 피해 득점에 실패했고 반격에 1점을 빼앗겨 다시 1-1 균형이 됐다.

3라운드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 4라운드 0-0에서 다시 시작한 황경선은 40초 만에 기습적인 공격으로 추가 포인트를 얻어 피 말리는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은메달을 확보한 황경선은 이날 밤 카린 세르게리(캐나다)와 금메달을 다툰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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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4 12
    111

    질 낮은 경기
    올림픽 경기중 가장 질 낮은경기...
    제외시키는것이 태권도 살아남는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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