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황경선, 오른발 하나로 금메달 획득
[태권도] 캐나다 세르제리에 2-1 역전승, '아테네 한풀이'
황경선(22.한국체대)이 22일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에서 왼발 부상의 고통을 극복하고 금메달을 획득, 한국에 11번째 금메달을 안겨주며 마침내 한국팀의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황경선은 이날 밤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에서 카린 세르제리(캐나다)에 먼저 실점을 허용하는 등 고전했으나 2회전과 3회전에서 각각 1점씩을 뽑아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경선은 이날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다 1회전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세르제리에게 먼저 1점을 실점한 채 1회전을 마쳤다. 어렸을 적부터 한국 사범에게 태권도를 배운 세르제니는 예상대로 강적이었다. 특히 왼발 부상으로 고통을 감수하며 경기에 임한 황경선은 초반 실점에 초조할 수밖에 없었다.
황경선은 그러나 역시 강자였다. 황경선은 2차전에서 고통을 극복한 투혼으로 한 점을 만회, 스코어를 1-1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회전을 맞은 황경선은 경기종료 약 35초를 남기고 세르제리에 특유의 전광석화 같은 발차기를 성공시켜 결승점을 뽑아냈고, 이후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채 경기를 마무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황경선은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경험 부족으로 동메달에 그친 한을 풀어내며 한국 태권도에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황경선의 금메달 획득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11번째 금메달을 얻어 당초의 목표를 초과달성하며 10위권 이내 입성의 확실한 토대를 쌓았다.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역시 태권도는 한국의 확실한 금메달 밭이었다.
황경선은 이날 밤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에서 카린 세르제리(캐나다)에 먼저 실점을 허용하는 등 고전했으나 2회전과 3회전에서 각각 1점씩을 뽑아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경선은 이날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다 1회전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세르제리에게 먼저 1점을 실점한 채 1회전을 마쳤다. 어렸을 적부터 한국 사범에게 태권도를 배운 세르제니는 예상대로 강적이었다. 특히 왼발 부상으로 고통을 감수하며 경기에 임한 황경선은 초반 실점에 초조할 수밖에 없었다.
황경선은 그러나 역시 강자였다. 황경선은 2차전에서 고통을 극복한 투혼으로 한 점을 만회, 스코어를 1-1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회전을 맞은 황경선은 경기종료 약 35초를 남기고 세르제리에 특유의 전광석화 같은 발차기를 성공시켜 결승점을 뽑아냈고, 이후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채 경기를 마무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황경선은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경험 부족으로 동메달에 그친 한을 풀어내며 한국 태권도에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황경선의 금메달 획득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11번째 금메달을 얻어 당초의 목표를 초과달성하며 10위권 이내 입성의 확실한 토대를 쌓았다.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역시 태권도는 한국의 확실한 금메달 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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