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올림픽 유도 방송 해설가로 '변신'
MBC 통해 왕기춘 출전 남자 유도 -73kg급 예선 경기 해설
재일교포 4세로서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일본 유도대표팀의 선수로 출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유도 경기 TV 해설가로 데뷔한다.
추성훈은 11일 오후 MBC의 유도해설위원으로 데뷔, 한국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왕기춘이 출전하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유도 -73kg급 예선전의 해설을 맡아 정상급 유도가로서의 해박한 유도지식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추성훈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오전 베이징에 입국했다.
일본 오사카 태생의 추성훈은 한국의 국가대표가 되기위해 1999년 부산시청에 입단했으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했고, 이후 2001년 일본으로 귀화해 일본 대표선수의 자격을 얻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허 한국 선수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추성훈은 그러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일본대표 선발전에서 패하며 올림픽 무대는 단 한 차례도 밟아보지 못했다.
유도선수로서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이종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추성훈은 링 위에서 승리한 직후 종종 마이크를 들고 '유도 최고'를 외칠만큼 유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선수로 유명하다.
추성훈은 11일 오후 MBC의 유도해설위원으로 데뷔, 한국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왕기춘이 출전하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유도 -73kg급 예선전의 해설을 맡아 정상급 유도가로서의 해박한 유도지식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추성훈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오전 베이징에 입국했다.
일본 오사카 태생의 추성훈은 한국의 국가대표가 되기위해 1999년 부산시청에 입단했으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했고, 이후 2001년 일본으로 귀화해 일본 대표선수의 자격을 얻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허 한국 선수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추성훈은 그러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일본대표 선발전에서 패하며 올림픽 무대는 단 한 차례도 밟아보지 못했다.
유도선수로서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이종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추성훈은 링 위에서 승리한 직후 종종 마이크를 들고 '유도 최고'를 외칠만큼 유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선수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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