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한 달 정도면 컨디션 회복 가능"
9월 'K-1 파이널 16 서울대회' 출전선수 명단 포함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이후 지난달 10일 뇌하수체 종양 제거수술을 받은 최홍만이 3일 K-1 복귀를 선언했다.
최홍만은 이날 오후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가진 'K-1 월드그랑프리 2008 파이널 16 서울대회(이하 K-1 서울대회)' 개최 발표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 "수술도 잘됐고, 현재 몸상태도 좋다. 빨리 링에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이어 자신의 훈련소 입소부터 병역면제 처분을 받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듯 "언론에서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K-1 서울대회의 주최사인 FEG 코리아측에 따르면 최홍만은 오는 9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서울대회에 작년 K-1 '베스트 8' 자격으로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최홍만은 "일주일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현재 스태미너 회복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과 런닝, 자전거타기 등을 하고 있으며, 수술 하기 전보다 힘과 컨디션은 많이 떨어졌지만 한 달 정도면 회복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최홍만이 9월 27일에 열리는 K-1 서울대회에 출전하게 된다면 작년 12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와 종합격투기 룰로 경기를 벌인 이후 약 10개월만에 링에 복귀하는 셈이 된다.
이에 대해 FEG 코리아의 정연수 대표는 "최홍만은 9월 서울대회가 아니라 다음달에 있을 하와이 대회(K-1 미국 그랑프리, 8월 9일)부터 뛰고 싶어했지만 경기에 뛸만한 체력적인 컨디션과 메디컬 조건에 적합지 않으면 출전시키지 않겠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최홍만이 언제 복귀할 수 있을 지 답변할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최홍만이 K-1 서울대회 출전선수 명단에 작년 K-1 '베스트 8' 자격으로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실제로 이 대회에 출전할지 여부는 미정이라는 얘기.
한편 FEG 코리아측은 최근 한 언론의 보도에서 최홍만과 같은 종류의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김영현이 최홍만의 조기 링복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데 대해 '김영현과 최홍만의 경우는 다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FEG 코리아 정연수 대표는 이날 최홍만의 수술을 맡은 서울대학교 병원측에서 최홍만이 현재 정상인으로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발부한 진단소견서를 공개하면서 "김영현이 수술을 받은 것은 이미 15년 가까이 지났고, 입원기간도 1년 가까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홍만의 경우 김영현과는 달리 두개골의 절제 없이 코를 통해 뇌에 접근, 종양만을 제거하는 수술법(경점형동 접근법)을 택했고, 입원기간도 4일에 불과한 점 등 여러가지 면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최홍만은 이날 오후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가진 'K-1 월드그랑프리 2008 파이널 16 서울대회(이하 K-1 서울대회)' 개최 발표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 "수술도 잘됐고, 현재 몸상태도 좋다. 빨리 링에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이어 자신의 훈련소 입소부터 병역면제 처분을 받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듯 "언론에서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K-1 서울대회의 주최사인 FEG 코리아측에 따르면 최홍만은 오는 9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서울대회에 작년 K-1 '베스트 8' 자격으로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최홍만은 "일주일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현재 스태미너 회복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과 런닝, 자전거타기 등을 하고 있으며, 수술 하기 전보다 힘과 컨디션은 많이 떨어졌지만 한 달 정도면 회복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최홍만이 9월 27일에 열리는 K-1 서울대회에 출전하게 된다면 작년 12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와 종합격투기 룰로 경기를 벌인 이후 약 10개월만에 링에 복귀하는 셈이 된다.
이에 대해 FEG 코리아의 정연수 대표는 "최홍만은 9월 서울대회가 아니라 다음달에 있을 하와이 대회(K-1 미국 그랑프리, 8월 9일)부터 뛰고 싶어했지만 경기에 뛸만한 체력적인 컨디션과 메디컬 조건에 적합지 않으면 출전시키지 않겠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최홍만이 언제 복귀할 수 있을 지 답변할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최홍만이 K-1 서울대회 출전선수 명단에 작년 K-1 '베스트 8' 자격으로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실제로 이 대회에 출전할지 여부는 미정이라는 얘기.
한편 FEG 코리아측은 최근 한 언론의 보도에서 최홍만과 같은 종류의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김영현이 최홍만의 조기 링복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데 대해 '김영현과 최홍만의 경우는 다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FEG 코리아 정연수 대표는 이날 최홍만의 수술을 맡은 서울대학교 병원측에서 최홍만이 현재 정상인으로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발부한 진단소견서를 공개하면서 "김영현이 수술을 받은 것은 이미 15년 가까이 지났고, 입원기간도 1년 가까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홍만의 경우 김영현과는 달리 두개골의 절제 없이 코를 통해 뇌에 접근, 종양만을 제거하는 수술법(경점형동 접근법)을 택했고, 입원기간도 4일에 불과한 점 등 여러가지 면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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