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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전방위로 '넷심' 진화 나서

'82쿡'에 해명 글, <조선닷컴>엔 네티즌에게 보내는 글

<조선일보>가 전방위로 '성난 넷심' 진화에 나섰다.

<조선일보>는 27일 <조선닷컴>에 "조선일보는 말을 바꾼 적이 없습니다"라는 '네티즌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실은 데 이어, <조중동> 광고끊기 운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주부들 모임인 '82cook'에도 해명성 글을 보냈다.

<조선일보>는 '네티즌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조선일보사는 27일 82cook 등 미국 쇠고기 문제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는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 ‘네티즌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보냈다. '미국 쇠고기의 위험성에 대해 조선일보가 노무현 정부 때와 이명박 정부 때 말을 바꿨다'는 ‘의혹’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며 "앞으로도 조선일보사는 본사에 대한 각종 루머와 음해, 비방에 적극 대응하며 네티즌들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또 이날 AD본부장 명의로 82cook에 보낸 '82cook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82쿡측에 설명을 드렸는데도, 자꾸 일부 회원들께서는 ‘조선일보가 힘없는 주부들만 협박하고 괴롭힌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며 "분명히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조선일보는 당시 협조공문을 82쿡에만 보낸 것이 아니다. 포탈 다음과 네이버는 물론 조중동 광고주를 괴롭히자는 글이 많이 게재된 모든 사이트들에 일제히 같이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선일보>는 이어 "그것도 선량한 주부회원들에게 보낸 것이 아니고, 사이트 운영자에게 이러이러한 글들 때문에 신문사와 광고주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으므로 이런 글들은 좀 내려달라, 그렇지 않으면 추후 법적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는 지극히 원론적인 협조공문이었다"며 결코 협박성 공문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과연 이같은 글들로 성난 넷심이 진정될지, 지켜볼 일이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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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47 18
    기가 차서

    이 문구가 협박성이지 협조성이냐?
    아직 정신 못차리고 있네. 너들은 없어져야 되겠다. 나쁜 넘들.

  • 51 17
    허허

    삽질하고 있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하고 싶지 않은 얘기도 하지?
    걱정하지 마라. 확실하게 목구멍을 막아 줄 테니...

  • 72 23
    미로

    조중동 걱정 안해도된다
    네티즌 모두 진정 될꺼야 조중동 폐간되면

  • 39 16
    엑스칼리버

    나도 어제 네티즌 자격으로 몇마디 해줬다.
    불쌍하더라..
    하다하다 해를 달이라고 하고 있으니
    얼마나 불쌍한지...

  • 42 49
    찌라시

    소각대상
    말이 필요없다..찌라시..네티즌과 소통하려면 촛불집회에 대해서 찬양하라..그럴리 없지만..ㅋㅋㅋ

  • 38 18
    ㅋㅋ

    해방구되면 겁나지
    박헌영처럼 개고문 신세 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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