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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US여자오픈골프 첫날 깜짝 공동선두

1라운드 6언더파 67타 기록. 미셸 위는 최하위권 밀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오지영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오지영은 26일 밤(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에디나의 인터라켄CC(파73, 6789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를 기록, 팻 허스트(미국)와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지영과 같은 LPGA 2년차 김송희는 1라운드 막판까지 오지영과 함께 선두로 라운드를 펼쳤지만 17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하며 5언더파 68타의 기록으로 선두에 1타 뒤진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밖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는 4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고, 김인경과 이지영은 2언더파로 공동 12위, '슈퍼땅콩' 김미현은 1언더파로 공동 21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천만불의 소녀'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는 8오버파로 부진, 최하위권인 공동 146위로 처져 컷탈락의 위기에 놓였고, '新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세계랭킹 1위, 멕시코)는 이븐파를 기록, 공동 3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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