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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스포츠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19일 개최

한국 스포츠 비전 심포지엄 첫번째 주제. 김영수 KBL 총재 등 발표자로 나서

한국 스포츠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각계의 전문가들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해 미래의 비전을 찾는 심포지엄이 19일(목)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2층 국제회의장(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내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서울>의 주최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간 2회 실시되는 ‘한국 스포츠 비전 심포지엄’의 첫 회 주제는 ‘한국 프로스포츠 활성화 방안’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영수 한국농구연맹(KBL) 총재가 ‘한국 프로스포츠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제언’ 발표 후 3개 부문의 소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고, 토론내용의 정리 및 질의응답 순서로 마무리된다.

김영수 총재는 구단간 전력균형의 관점에서 해외 선진 프로리그의 드래프트제, 연봉상한제, 외국선수제 등 제도와 시스템을 살펴본 뒤 시설, 세제 등 한국 프로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프로 스포츠리그의 구체적인 마케팅 방안을 제안한다.

소주제 토론에서는 유의동 체육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프로스포츠 리그 각종 제도와 경쟁력 강화방안’이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프로리그의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요소인 경기력, 제도 등을 개괄한 뒤 현행 플레이오프, 샐러리캡, 외국선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안종복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사장은 ‘수익창출·여가문화 공간으로서의 구장 인프라 개선’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국내 프로스포츠와 해외 선진리그의 경기장 이용상황을 비교해 살펴본 뒤 오는 2010년 완공예정인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의 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한국형 경기장 마케팅 방안을 전망해 본다.

정희윤 스포츠산업경제연구소 소장은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프로스포츠 저변 확대’라는 주제 아래 국내 스포츠산업의 구조와 마케팅 권리의 현금 및 현물화 수준을 훑어본 뒤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내놓는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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