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정부, 국민들과 전쟁하려면 장관고시하라"
"장관고시하면 행정소송-위헌소송 제기"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정부의 미국 쇠고기수입 장관고시 강행 움직임에 대해 "국민들하고 다시 전쟁을 치르고 싶으면 고시하라"며 경고했다. 그는 또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에 대해서도 "야3당은 내일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가 끝나고 금주말이나 다음주 국회가 끝나면 고시를 강행할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고시를 강행하면 우리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으며 행정소송과 위헌소송도 제기해 법적인 조치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날 오전 예고된 이 대통령의 대국민담회에 대해 "사죄와 재협상이 빠진 담화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결자해지 차원에서 재협상에 나서야 하며, FTA(자유무역협정)의 'F'자도 꺼내지 말아야 한다. 이런 굴욕적인 협상을 그대로 둔 채 한미 FTA로 건너가자고 하는 것은 쇠고기 국면을 FTA로 전환해 위기를 모면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운천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와 관련해선, "정 장관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상위층에 책임이 있지만, 우선 정 장관이 1차적 책임이 있어서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며 내일 예정된 17대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가 끝나고 금주말이나 다음주 국회가 끝나면 고시를 강행할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고시를 강행하면 우리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으며 행정소송과 위헌소송도 제기해 법적인 조치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날 오전 예고된 이 대통령의 대국민담회에 대해 "사죄와 재협상이 빠진 담화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결자해지 차원에서 재협상에 나서야 하며, FTA(자유무역협정)의 'F'자도 꺼내지 말아야 한다. 이런 굴욕적인 협상을 그대로 둔 채 한미 FTA로 건너가자고 하는 것은 쇠고기 국면을 FTA로 전환해 위기를 모면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운천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와 관련해선, "정 장관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상위층에 책임이 있지만, 우선 정 장관이 1차적 책임이 있어서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며 내일 예정된 17대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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