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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로폰테 "한미, 매우 강력한 동맹관계"

유명환 외교, 네그로폰테 美부장관과 북핵.양자현안 논의

방한 중인 존 네그로폰테 미 국무부 부장관은 8일 "한국과 미국 양국은 지금 매우 전략적이고 강력한 동맹관계를 맺고 있다"고 한미동맹을 높이 평가하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북핵 문제 및 양국간 현안을 논의했다.

유면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네그로폰테 부장관과 조찬을 갖고 지난 달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북핵 프로세스 진전 방안을 논의했다.

유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을 (미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로 초대한 것은 매우 상징적이고 중요한 일이었다"며 "한.미 정상회담의 메시지는 매우 분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그로폰테 부장관은 "한국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양국은 지금 매우 전략적이고 강력한 동맹관계를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우리 측에는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위성락 장관 특보, 조병제 북미국장 등이 배석했고, 미측에서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대사 등이 자리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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