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국민 77.6% "쇠고기 재협상해야"
75.1% "검역주권을 포기한 졸속협상"
국민의 77.6%가 한미 쇠고기 협상을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통합민주당 우윤근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여론조사기관 <오픈엑세스>에 의뢰해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응답 조사방법(ARS)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구체적으로 국민 건강의 안전을 위해 재협상 해야 한다고 답한 국민이 77.6%에 달했으며, 미국과 이미 합의한 외교적 협상이므로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14.9%에 그쳤다.
협상결과에 대해서도 검역주권을 포기한 졸속 협상이라는 비판적 응답이 75.1%에 달했으며, 이명박 대통령 주장처럼 값싸고 질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된 최선을 다한 협상이었다고 평가한 국민들은 16.6%에 불과했다.
특히 미국의 광우병 검역체계에 대해서도 과학적이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9.6%에 그쳤으며, 80.1%가 불안하고 문제점이 많은 검역체계라고 평가했다. 남성들(76.2%)보다 여성들(83.9%)의 불신감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번 쇠고기 협상의 성격에 대해선 응답자의 60.5%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현안문제인 쇠고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협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미국이 공식적으로 협상을 요청해 와서 개최된 관례적인 협상이었다고 생각한 국민은 18.0%에 불과했다.
6일 통합민주당 우윤근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여론조사기관 <오픈엑세스>에 의뢰해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응답 조사방법(ARS)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구체적으로 국민 건강의 안전을 위해 재협상 해야 한다고 답한 국민이 77.6%에 달했으며, 미국과 이미 합의한 외교적 협상이므로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14.9%에 그쳤다.
협상결과에 대해서도 검역주권을 포기한 졸속 협상이라는 비판적 응답이 75.1%에 달했으며, 이명박 대통령 주장처럼 값싸고 질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된 최선을 다한 협상이었다고 평가한 국민들은 16.6%에 불과했다.
특히 미국의 광우병 검역체계에 대해서도 과학적이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9.6%에 그쳤으며, 80.1%가 불안하고 문제점이 많은 검역체계라고 평가했다. 남성들(76.2%)보다 여성들(83.9%)의 불신감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번 쇠고기 협상의 성격에 대해선 응답자의 60.5%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현안문제인 쇠고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협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미국이 공식적으로 협상을 요청해 와서 개최된 관례적인 협상이었다고 생각한 국민은 18.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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