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선생 타계에 정치권 한목소리로 애도
정부, 금관문화훈장 추서키로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82)의 타계 소식에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한국문학계의 큰 별이 떨어진 데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애도를 표시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고 박경리 선생님의 삶과 문학은 우리 민족에게 큰 보물이다. 일제시대와 6.25 전쟁이라는 한국사회의 기나긴 격동기를 숭고한 언어로 엮어 우리 민족의 수많은 상처를 따뜻하게 어루만져주셨다"며 "든든한 정신적 지주였던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애도했다. 그는 "우리 민족의 자부심이었던 고 박경리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비록 고인이 되셨지만 박경리 선생님의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신 정신은 우리 가슴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영 통합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오늘 대한민국 문학계의 큰 별 박경리 선생님을 가슴 아픈 마음으로 보내게 되었다"며 "박경리 선생님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격동의 근대사를 살아가던 민초들의 삶을 그린 대서사시 ‘토지’를 남겨 주셨고, 서정적인 수많은 작품을 통해 우리들의 정신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해 주셨다"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그는 "박경리 선생님께서는 살아 생전 환경사랑, 생명사랑, 역사와 문명 사랑에 대한 고귀한 말씀을 남기고 가셨다"며 "통합민주당은 선생님의 못다 이룬 꿈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선생은 몸소 체험한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글로 승화시켜 오늘날 한국 문학의 큰 버팀목이 돼오셨다"며 "대표작인 대하소설 ‘토지’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고난의 현대사를 산 비극적인 여인의 삶을 다루었으며 그것은 선생 자신의 삶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투병 중인 말년을 보내면서도 선생은 원주에 ‘토지문화관’을 지어 창작의 고통에 빠진 후배 작가들에게 휴식처로 제공해 주기도 했다"며 "사표를 잃은 슬픔이 크지만, 선생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품을 쉴 곳으로 내주는 ‘큰 나무’로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문화계의 큰 별, 박경리 선생의 별세를 애도한다"며 "선생은 대하소설 ‘토지’와 ‘김약국의 딸들’을 비롯해 많은 작품을 남기셨으며, 일생을 품위 있게 살아오셨다. 선생의 별세를 거듭 애도하며국민과 함께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한편 정부는 고 박경리 선생에게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기로 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정부는 6일 오전 유족들에게 훈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고 박경리 선생님의 삶과 문학은 우리 민족에게 큰 보물이다. 일제시대와 6.25 전쟁이라는 한국사회의 기나긴 격동기를 숭고한 언어로 엮어 우리 민족의 수많은 상처를 따뜻하게 어루만져주셨다"며 "든든한 정신적 지주였던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애도했다. 그는 "우리 민족의 자부심이었던 고 박경리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비록 고인이 되셨지만 박경리 선생님의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신 정신은 우리 가슴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영 통합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오늘 대한민국 문학계의 큰 별 박경리 선생님을 가슴 아픈 마음으로 보내게 되었다"며 "박경리 선생님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격동의 근대사를 살아가던 민초들의 삶을 그린 대서사시 ‘토지’를 남겨 주셨고, 서정적인 수많은 작품을 통해 우리들의 정신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해 주셨다"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그는 "박경리 선생님께서는 살아 생전 환경사랑, 생명사랑, 역사와 문명 사랑에 대한 고귀한 말씀을 남기고 가셨다"며 "통합민주당은 선생님의 못다 이룬 꿈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선생은 몸소 체험한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글로 승화시켜 오늘날 한국 문학의 큰 버팀목이 돼오셨다"며 "대표작인 대하소설 ‘토지’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고난의 현대사를 산 비극적인 여인의 삶을 다루었으며 그것은 선생 자신의 삶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투병 중인 말년을 보내면서도 선생은 원주에 ‘토지문화관’을 지어 창작의 고통에 빠진 후배 작가들에게 휴식처로 제공해 주기도 했다"며 "사표를 잃은 슬픔이 크지만, 선생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품을 쉴 곳으로 내주는 ‘큰 나무’로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문화계의 큰 별, 박경리 선생의 별세를 애도한다"며 "선생은 대하소설 ‘토지’와 ‘김약국의 딸들’을 비롯해 많은 작품을 남기셨으며, 일생을 품위 있게 살아오셨다. 선생의 별세를 거듭 애도하며국민과 함께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한편 정부는 고 박경리 선생에게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기로 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정부는 6일 오전 유족들에게 훈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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