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대통령 "혁신도시 안할 수 있을까예?"
봉하마을 찾은 관광객들 질문에 한마디
노무현 전 대통령이 19일 혁신도시 축소 논란과 관련, 이명박 정부가 혁신도시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20일 <중앙선데이>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19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200여명의 방문객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방문객이 "혁신도시를 안 한다고 하던데 (경남 혁신도시가 들어설) 진주는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잠시 주저하다가 경상도 사투리로 "안할 수 있을까예?"라고 반문했다.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 전 정권이 혁신도시의 효용성을 과장되게 부풀려 전면적 재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한 데 대한 우회적 불만 토로로 해석가능한 발언이다. 아울러 혁신도시가 들어설 전국 10개 도시의 반발로 이명박 정부가 혁신도시를 없던 일로 할 수는 없을 것이란 자신감의 표출로 해석돼, 향후 이명박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20일 <중앙선데이>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19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200여명의 방문객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방문객이 "혁신도시를 안 한다고 하던데 (경남 혁신도시가 들어설) 진주는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잠시 주저하다가 경상도 사투리로 "안할 수 있을까예?"라고 반문했다.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 전 정권이 혁신도시의 효용성을 과장되게 부풀려 전면적 재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한 데 대한 우회적 불만 토로로 해석가능한 발언이다. 아울러 혁신도시가 들어설 전국 10개 도시의 반발로 이명박 정부가 혁신도시를 없던 일로 할 수는 없을 것이란 자신감의 표출로 해석돼, 향후 이명박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