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연말까지 정계개편 논의 중단
14일 워크숍서 당 내분 조기 수습 가닥
14일로 출범 4일째를 맞은 열린우리당 비대위가 당의 향후 진로모색을 위한 논의를 의원 전원으로 확대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해법 마련에 나섰다. 특히 가열되고 있는 정계개편 논의는 연말까지 하지 않고 일단 민생과 개혁관련 법안 처리에 주력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15명의 비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5.31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의 현주소에 대한 토론 결과 민심은 역시 '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 달라'는 것이었다"며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전했다.
우 대변인은 정계개편 논의 중단과 관련, "피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우선순위가 잘못 오해될 수 있는 논의는 당분간 당내 외에서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또 당의 단합을 위협하는 개인행동을 자제하고, 소원해진 당청관계 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 당청관계와 관련해서 우 대변인은 "청와대는 경우에 따라서는 부분적으로 견해차가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을 해소키 위한 시스템이 우리 내부에 있다"며 "결국 이견이 조정되기 이전에 표출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집권여당의 책임"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세제문제 등 당청 이견사항에 대해선, 서민경제회복추진본부와 비대위가 사전 조율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진로모색 논의의 확대차원에서 여당은 오는 16일 확대간부회의를 비롯해 향후 의원 1백40명 전원을 상대로 초선의원별, 상임위별로 소모임을 꾸려 직접 불만을 듣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자성의 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한 비대위원은 "(출발은) 국민이 대통령입니다’라고 시작했으나 사실은 국민들과 떨어져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국민들은 내가 이렇게 힘들고 고단한데 당신들은 어디에 있느냐고 물은 것이었다"고 말했다.다른 참석자는 "박근혜 대표의 피습사건이 주요 패인이었지만 근본적으로는 누적되어 온 불신이 가장 컸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석자는 "열린우리당이 과연 한번 정해진 방향을 끝까지 관철한 적이 있느냐"고 책임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15명의 비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5.31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의 현주소에 대한 토론 결과 민심은 역시 '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 달라'는 것이었다"며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전했다.
우 대변인은 정계개편 논의 중단과 관련, "피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우선순위가 잘못 오해될 수 있는 논의는 당분간 당내 외에서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또 당의 단합을 위협하는 개인행동을 자제하고, 소원해진 당청관계 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 당청관계와 관련해서 우 대변인은 "청와대는 경우에 따라서는 부분적으로 견해차가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을 해소키 위한 시스템이 우리 내부에 있다"며 "결국 이견이 조정되기 이전에 표출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집권여당의 책임"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세제문제 등 당청 이견사항에 대해선, 서민경제회복추진본부와 비대위가 사전 조율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진로모색 논의의 확대차원에서 여당은 오는 16일 확대간부회의를 비롯해 향후 의원 1백40명 전원을 상대로 초선의원별, 상임위별로 소모임을 꾸려 직접 불만을 듣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자성의 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한 비대위원은 "(출발은) 국민이 대통령입니다’라고 시작했으나 사실은 국민들과 떨어져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국민들은 내가 이렇게 힘들고 고단한데 당신들은 어디에 있느냐고 물은 것이었다"고 말했다.다른 참석자는 "박근혜 대표의 피습사건이 주요 패인이었지만 근본적으로는 누적되어 온 불신이 가장 컸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석자는 "열린우리당이 과연 한번 정해진 방향을 끝까지 관철한 적이 있느냐"고 책임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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