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북한이 제출할 문서, 검증해야"
북-미 협상 급진전설에 신중한 반응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국은 북핵 신고에 따른 미국 측 의무사항을 이행할 준비가 돼 있지만 아직은 그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할 단계에 있지 않다"며 최근의 북-미 협상 급진전설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독일의 프랑크-발터 스타인마이어 외무장관과 회담을 끝낸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직 북한이 그들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가를 판단하는 과정에 있다"며 "북한이 이행해온 복잡한 프로그램을 하루아침에 평가할 수 없으며, 그것은 미국만이 하는 일이 아니다"고 북한 측의 성실한 대응을 촉구했다.
라이스 장관은 "우리가 받을 어떤 문서든, 어떤 신고이든 이는 검증돼야 하고 확증돼야 한다"며 "북한이 밝힐 내용에 대해 확신해야 하는 수단을 가져야 하고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을 가져야만 한다"고 언급, 북핵 신고후 철저한 검증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미국은 북한이 그들의 의무사항을 다했는지에 대한 판단과, 미국이 이행해야 할 의무사항을 집행해야 할 시간인가를 판단할 시점에 있지 않다"며 "그러나 판단을 하게 될 경우 미국이 준수해야 할 의무사항을 이행할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독일의 프랑크-발터 스타인마이어 외무장관과 회담을 끝낸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직 북한이 그들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가를 판단하는 과정에 있다"며 "북한이 이행해온 복잡한 프로그램을 하루아침에 평가할 수 없으며, 그것은 미국만이 하는 일이 아니다"고 북한 측의 성실한 대응을 촉구했다.
라이스 장관은 "우리가 받을 어떤 문서든, 어떤 신고이든 이는 검증돼야 하고 확증돼야 한다"며 "북한이 밝힐 내용에 대해 확신해야 하는 수단을 가져야 하고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을 가져야만 한다"고 언급, 북핵 신고후 철저한 검증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미국은 북한이 그들의 의무사항을 다했는지에 대한 판단과, 미국이 이행해야 할 의무사항을 집행해야 할 시간인가를 판단할 시점에 있지 않다"며 "그러나 판단을 하게 될 경우 미국이 준수해야 할 의무사항을 이행할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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