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소비자 심리 26년만에 최저
일자리 감소, 물가 상승, 경기 침체로 소비자 신뢰 악화
미국의 4월 소비심리가 2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4월 미시건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69.5보다 크게 하락한 63.2로 확정, 예상을 큰 폭으로 하회하며 2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2년 3월 이후 최저치로, 전문가 예상치인 69.0에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소비자신뢰지수는 미국내 일자리 감소와 물가 상승, 경기 침체에 따라 소비자신뢰지수가 급격히 떨어졌으며, 소비자신뢰지수가 악화되면서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진단했다.
조나단 바실 크레디트스위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인들은 식품·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 4년 이상 지속된 임금 감소와 싸우고 있다. 미국인들은 올들어 23만2천개의 일자리를 잃었다"며 "소비자신뢰지수는 미국 소비자들이 경직돼 있으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구매 활동을 할 것이란 것을 말해준다"고 우려했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4월 미시건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69.5보다 크게 하락한 63.2로 확정, 예상을 큰 폭으로 하회하며 2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2년 3월 이후 최저치로, 전문가 예상치인 69.0에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소비자신뢰지수는 미국내 일자리 감소와 물가 상승, 경기 침체에 따라 소비자신뢰지수가 급격히 떨어졌으며, 소비자신뢰지수가 악화되면서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진단했다.
조나단 바실 크레디트스위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인들은 식품·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 4년 이상 지속된 임금 감소와 싸우고 있다. 미국인들은 올들어 23만2천개의 일자리를 잃었다"며 "소비자신뢰지수는 미국 소비자들이 경직돼 있으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구매 활동을 할 것이란 것을 말해준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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