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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택 "강재섭 정신상태 이상해"

"박근혜 양 날개 잘라버리고 유세지원 요청하다니"

이규택 친박연대 대표는 2일 박근혜 전대표에 대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총선 지원유세 요청에 대해 강 대표의 정신상태가 이상해보인다는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이규택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와의 인터뷰에서 "강 대표가 남을 다 죽여놓고 살려달라고 하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표의 양 날개를 다 잘라버리고 그랬는데 (지원유세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자기 모순이고 그 사람들의 정신상태가 이상하다고 본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또 "(유세지원을 요청한 것은) 박 전 대표에게 흠집을 내고 대통령이 못 되게 하려고 하는 전략 같은 것"이라며 "어떻게 보면 넓은 의미로 나가라는 뜻도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박 전 대표가 왜 그 당을 버리고 나오느냐"며 탈당 가능성을 일축한 뒤 "친박연대가 원내교섭단체가 되든지 30명이 되든지 40명이 되든지 해서 당 대 당 합당을 통해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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