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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이재오가 역전했다고? 그렇지 않다"

"대운하 추진세력 모두 모여들어, 각종 흑색선전 펼쳐"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2일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측이 자체 ARS 여론조사결과 지난달 30일 문 후보를 앞질렀다고 주장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하면서도, 이 의원의 추격에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이 의원측의 역전 주장에 대해 "여론을 조작했다면 모를까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장에선 정말 이렇게 독선적이고 오만한 정치는 끝내야 한다, 또 한반도 대운하는 경제적 환경적 재앙이다, 그리고 은평을 이렇게 낙후시킨 이런 정치 끝내야 하고 도대체 12년 동안 못한 것을 앞으로 정치를 더 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는가, 이런 것이 얘기되고 있다. 여기 여론 분위기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도 "지금 정상적이지 않은 여러 분위기가 있는데, 정말 대운하를 추진하겠다는 모든 세력이 여기에 다 몰리고 있는 것 같고 골리앗이 하나도 아니고 수십개 수백개가 몰려서 이쪽 은평에서 승리를 이끌어 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며 이 의원측의 물량 총공세에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또 이 의원측이 흑색선전 공세를 펴고 있다고 주장하며 "예를 들어 나처럼 크리스천에게 '통일교 믿는 것 아니냐, 문씨니까' 이런 것을 포함해서 나처럼 효도 잘하고 어머니가 90인데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아들이고 모자관계를 갖고 있고 좋은 집안 관계를 갖고 있는데 마치 부모님을 일부러 안 모 시고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그런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며 "또 재산이 수백억 재산이 있고 큰 집에 머물러 있다고 거짓말 하면서 서민들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구체적 사례를 열거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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