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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들, "한국 승리, 첫골은 안정환-박주영"

<독일월드컵> "한국 1-0 승리 가능성 높아"

이번 독일월드컵 ‘한국-토고전’에서 도박사들은 한국이 이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들은 또 이번 경기에서 골을 터트릴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한국팀에서는 안정환과 박주영, 토코팀에서는 카데르 쿠바자 모하메드를 꼽았다.

"한국, 토고에 1-0으로 이길 것"

13일 독일월드컵에 대한 세계 각국 도박사들의 분석을 집계하고 있는 <컴온보로닷컴>에 따르면, 한국의 승리 확률은 50%인 반면 토고측은 36%로 도박사들이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길 확률은 43%로 나타났다.

이들은 한국의 승리를 가장 유력하게 꼽고 한국이 1-0으로 이길 확률을 5분의 1, 2-0으로 이길 확률을 6분의 1, 2-1로 이길 확률을 7분의 1로 분석했다.

도박사들은 또 비길 경우 점수는 0-0이 13분의 2, 1-1이 11분의 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한국이 토고에 질 경우 0-1 7분의 1, 0-2 16분의 1, 1-2 12분의 1으로 내다봤다.

이번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을 선수로는 안정환, 박주영, 카데르 쿠바자 모하메드 등 3명의 선수가 각각 7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났다. 다른 한국선수로는 조재진과 설기현이 각각 15분의 2의 득점 확률을 나타냈고, 박지성이 10분의 1, 이영표가 25분의 1을 기록했다.

또 토고의 핵심 득점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에서 활약중인 에마뉘엘 아데바요르는 13분의 3의 확률을 보였고, 말름 로버트는 9분의 1, 올루파데 아데캄니는 10분의 1, 포슨 리치몬드는 12분의 1을 기록했다.

국제도박사들은 한국대표팀이 토고에게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도박사들, "박지성 가장 주목할 선수"

도박사들은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가장 주목할 선수"라며 "국제경기 60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린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와 2002년 월드컵을 뛴 풍부한 국제경험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이영표 역시 뛰어난 수비수로 활약해 토고의 공격수들을 막아낼 것으로 보이며 85경기에서 5골을 터트린 득점력은 공수에서 맹활약이 기대된다"고 강조했고, "유럽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설기현도 주목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토고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최전방공격수인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ㅊ토고의 12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릴 정도로 뛰어난 선수라는 점에서 주목해 볼 것을 조언했다.

또 이날 경기에서 지켜봐야할 다른 토고선수로는 미드필더 올루파데 아데캄니를 지목하고 12골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선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래드브록스, 한국팀 우승확률은 1백50분의 1

이에 앞서 영국의 도박사들이 경합하는 <래드브록스>는 한국팀의 우승확률을 1백50분의 1로 일본과 함께 출전국 32개국 가운데 공동 23위에 올려놓았다.

영국의 도박사들은 18차례 월드컵 본선에 유일하게 모두 출전한 브라질을 이번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고, 아르헨티나.독일이 공동 2위, 영국.이탈리아가 공동 4위를 나타냈다.

같은 G그룹에서는 프랑스와 스위스가 각각 6위와 공동 18위,토고는 우리보다 다소 뒤지는 공동 28위에 올랐다.

또 세계 최대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트>의 시뮬레이션 결과 16강전 진출은 한국팀이 토고에 승리하고 스위스와는 비기거나 신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 대체로 무난할 것으로 예측됐다.

독일대전을 앞둔 우리 팀의 수치상 전략을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과 비교할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41위에서 30위로, 우승확률은 25위에서 공동 23위로 향상됐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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