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사퇴 거부하는 '돈선거' 김일윤 제명
김일윤 "캠프에서 나간 돈 없다"
친박연대 소속으로 경북 경주에 출마한 김일윤(69)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돈을 주고 받다 경찰에 적발된 것과 관련, 친박연대측은 31일 김 후보를 당적에서 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친박연대는 이날 오후 이 사건이 발발하자 "김 후보가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후보직 사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지만, 김 후보가 밤 늦게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의사가 없다고 발표하자 당 서청원-홍사덕 공동 선대위원장 등 지도부간 숙의 끝에 제명을 결정했다.
한편 김일윤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친박연대 중앙당에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해와 진상을 알아보겠다고 이야기했을 뿐 사퇴 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면서 "캠프에서 나간 돈은 없으며 본인과도 전혀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며 선거운동원의 금품 수수 혐의도 부인했다.
친박연대는 김 후보의 금품선거 파문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친박연대에게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부심하는 분위기다.
당초 친박연대는 이날 오후 이 사건이 발발하자 "김 후보가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후보직 사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지만, 김 후보가 밤 늦게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의사가 없다고 발표하자 당 서청원-홍사덕 공동 선대위원장 등 지도부간 숙의 끝에 제명을 결정했다.
한편 김일윤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친박연대 중앙당에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해와 진상을 알아보겠다고 이야기했을 뿐 사퇴 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면서 "캠프에서 나간 돈은 없으며 본인과도 전혀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며 선거운동원의 금품 수수 혐의도 부인했다.
친박연대는 김 후보의 금품선거 파문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친박연대에게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부심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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