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승, 박상천의 ‘전략공천 몽니’ 공개비판
"우려했던 분이 나왔다”, 민주당 경선 45곳 여론조사 실시
박재승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은 15일 호남지역 5곳에 대한 전략공천을 요구하고 있는 박상천 공동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공심위회의를 열고 “전략공천 지역에 합의가 안 되면 당연히 공심위로 돌아온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라며 “내가 이 문제를 지금 이야기한 것이 아니고 공천심사에 관한 규정, 당규가 통과됐을 때 바로 그때 그 문제를 제기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보기에는 합의가 안 됐을 때 반드시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는 문제에 대해 규정이 안 됐기 때문에 이용할 양반도 나올 수도 있다, 그러니 문제점 예방차원에서 반드시 규정해라, 수없이 요구했다”며 “그분들이 ‘아 그런 일이 생기겠습니까. 상상할 수도 없죠. 당연히 공심위로 돌아오죠’(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분도 반대한 의견을 개진한 분을 보지 못했는데 전략공천 문제가 현실로 돌아오니 제가 예측한 대로 그런 분이 나타났다”며 “현실이 우려했던 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박 공동대표를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당규를 개정할 당시 두 공동대표에게 전략공천 지역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48시간 내에 이들 지역을 지역공천으로 전환하고 후보를 선출할 것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최근 손학규 대표의 대리인 신계륜 사무총장과 박 대표를 만나 손 대표 측이 제시한 28곳과 박 대표가 제안한 16곳 가운데 20곳에 합의했으나, 박 대표가 요구한 호남지역 5곳에 대한 전략공천을 반대해 무산됐다. 박 대표가 요구한 전략공천 지역 5곳은 그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Y, K 전 의원 등 5명의 인사를 배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더십에 큰 상을 입은 상태다. 추천 인사들 가운데는 공천 배제기준에 해당되거나 구시대적인 인물도 포함돼 있다.
한편 민주당 여론조사경선관리위원회는 15일 전국 45개 지역에 대한 경선에 들어갔다.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되는 경선은 당 지지자 응답비율에 70%의 가중치를 적용,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사가 더 많이 반영되도록 했다.
여성 후보의 경우는 득표율에 15%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는 해택도 반영할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모두 10여개의 전문 기관을 통해 실시되며 각 후보자들은 여론조사 실시에 앞서 결과 승복서에 서명하도록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공심위회의를 열고 “전략공천 지역에 합의가 안 되면 당연히 공심위로 돌아온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라며 “내가 이 문제를 지금 이야기한 것이 아니고 공천심사에 관한 규정, 당규가 통과됐을 때 바로 그때 그 문제를 제기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보기에는 합의가 안 됐을 때 반드시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는 문제에 대해 규정이 안 됐기 때문에 이용할 양반도 나올 수도 있다, 그러니 문제점 예방차원에서 반드시 규정해라, 수없이 요구했다”며 “그분들이 ‘아 그런 일이 생기겠습니까. 상상할 수도 없죠. 당연히 공심위로 돌아오죠’(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분도 반대한 의견을 개진한 분을 보지 못했는데 전략공천 문제가 현실로 돌아오니 제가 예측한 대로 그런 분이 나타났다”며 “현실이 우려했던 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박 공동대표를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당규를 개정할 당시 두 공동대표에게 전략공천 지역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48시간 내에 이들 지역을 지역공천으로 전환하고 후보를 선출할 것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최근 손학규 대표의 대리인 신계륜 사무총장과 박 대표를 만나 손 대표 측이 제시한 28곳과 박 대표가 제안한 16곳 가운데 20곳에 합의했으나, 박 대표가 요구한 호남지역 5곳에 대한 전략공천을 반대해 무산됐다. 박 대표가 요구한 전략공천 지역 5곳은 그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Y, K 전 의원 등 5명의 인사를 배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더십에 큰 상을 입은 상태다. 추천 인사들 가운데는 공천 배제기준에 해당되거나 구시대적인 인물도 포함돼 있다.
한편 민주당 여론조사경선관리위원회는 15일 전국 45개 지역에 대한 경선에 들어갔다.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되는 경선은 당 지지자 응답비율에 70%의 가중치를 적용,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사가 더 많이 반영되도록 했다.
여성 후보의 경우는 득표율에 15%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는 해택도 반영할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모두 10여개의 전문 기관을 통해 실시되며 각 후보자들은 여론조사 실시에 앞서 결과 승복서에 서명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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