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7일 최시중 인사청문회 합의
김성호 인사청문회 협상은 결렬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오는 17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상수 원내대표와 전화통화로 12일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계획서를 채택하고 17일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민주당의 강행 방침에 강력 반발했던 한나라당 이재웅 방통위 간사도 "한나라당도 최 내정자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한다는 데에는 야당과 이견이 없었다"며 "더 늦추면 청문회가 무산이 되기 때문에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당은 김용철 변호사의 증인채택에 대한 이견으로 무산됐던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내정자 청문회 일정에 대해서는 이날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11일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최재성 민주당 원내대벼인은 "민주당이 증인채택 문제는 한나라당의 입장을 받아들여 양보하기로 해 양당간 의견접근이 이뤄졌으나 한나라당측이 청문보고서의 채택을 약속해달라고 요구해 합의가 무산됐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상수 원내대표와 전화통화로 12일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계획서를 채택하고 17일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민주당의 강행 방침에 강력 반발했던 한나라당 이재웅 방통위 간사도 "한나라당도 최 내정자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한다는 데에는 야당과 이견이 없었다"며 "더 늦추면 청문회가 무산이 되기 때문에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당은 김용철 변호사의 증인채택에 대한 이견으로 무산됐던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내정자 청문회 일정에 대해서는 이날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11일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최재성 민주당 원내대벼인은 "민주당이 증인채택 문제는 한나라당의 입장을 받아들여 양보하기로 해 양당간 의견접근이 이뤄졌으나 한나라당측이 청문보고서의 채택을 약속해달라고 요구해 합의가 무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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