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이명박 각료 삼성떡값' 발언 전문]
"이명박 정부 각료와 청와대 고위층에 떡값 받은 사람 많다"
삼성비자금 의혹을 폭로했던 김용철 변호사가 29일 이명박 새정부의 국무위원와 청와대 고위층에 삼성으로부터 떡값을 받은 인사가 많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 일파만파의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음은 김 변호사의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중 관련 발언 전문. <편집자 주>
김용철 폭탄발언 인터뷰 전문
-김 변호사께서 이 사건 초기에 임채진 검찰총장을 비롯해서 세 명에 대해서 불법 뇌물수수 의혹 제기하시지 않았습니까? 특검팀도 처음에는 그 사람들 소환조사 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최근에는 입장이 바뀌었네요. 혐의도 없는 사람들을 어떻게 소환하느냐, 이런 태도변화를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제가 이 세 분만 문제를 제기한 것은 아니고요. 사실 검찰에 대해서 처음부터 이야기가 나왔는데 검찰에도 많은 분들이 저로서는 문서로서 많은 분들을 이미 양심고백선언, 문서에 기재를 해놨고요. 녹취도 해 놨고 그런데 가장 필수적이고 최소한도로 신부님들이 일단 밝히신 건데 특검팀에서 수사초에는 어떻게든 소환해서 이 사람들은 처벌하겠다, 이러더니 모르겠어요. 이유를. 2주 정도 지나서는 전혀 수사의지가 없다, 수사하지 않겠다고 그러고 있어요. 그래서 그 변화된 이유는 모릅니다. 혐의가 없다고 그러니까요. 조사도 안 했는데 보니까 밝힌 정도로는 혐의가 없다, 이런 모양이에요. 저희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이 수사의지가 없다는데야 어떡하겠습니까?
- 고민하고 있다면 어떤 점을 고민하고 계십니까?
▶ 신부님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양심고백 형태로 돼 있는 모든 분들, 특히 최근에 국무위원이나 청와대 고위층에 거론되거나 내정되거나 이런 분들도 많이 포함되고 가장 걱정은 신정부 초기에 정치적으로 이런 것이 관여되는 그런 형태가 돼서 그게 걱정인데 이걸 신부님들과 함께 어떤 형태로 이걸 다시 공론화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논의 중입니다.
- 추가적인 혐의를 가진 분들 명단과 내용을 다 가지고 계신데 이것을 추가적으로 해야 될 것 같긴 한데 다만 신정부 초기여서 지금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고민하고 계시다?
▶ 네. 네.
- 시기도 그럼 고민하고 계시겠군요?
▶ 맞습니다.
- 언젠가 하긴 하겠다는 지금 그런 생각으로는 계시는 모양이죠?
▶ 조만간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그럼 이름은 말고요 어떤 분들이다, 예를 들면 검찰의 어떤 분들이다..
▶ 어쨌든 최고위층, 고위층 이런 분들 아니겠습니까?
- 아, 검찰의 초고위층 말씀이십니까?
▶ 네. 네.
- 각료 쪽에도 있고요?
▶ 당연하죠.
- 당시 각료의 장관급들 말이죠?
▶ 네. 네.
- 그리고 지금 새 정부에도 그런 분들이 들어가 있습니까?
▶ 많은 분들이 포함돼 있죠.
- 아, 포함이 돼 있다? 현재 한 어느 정도 포함이 돼 있나요?
▶ 아, 됐습니다.
김용철 폭탄발언 인터뷰 전문
-김 변호사께서 이 사건 초기에 임채진 검찰총장을 비롯해서 세 명에 대해서 불법 뇌물수수 의혹 제기하시지 않았습니까? 특검팀도 처음에는 그 사람들 소환조사 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최근에는 입장이 바뀌었네요. 혐의도 없는 사람들을 어떻게 소환하느냐, 이런 태도변화를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제가 이 세 분만 문제를 제기한 것은 아니고요. 사실 검찰에 대해서 처음부터 이야기가 나왔는데 검찰에도 많은 분들이 저로서는 문서로서 많은 분들을 이미 양심고백선언, 문서에 기재를 해놨고요. 녹취도 해 놨고 그런데 가장 필수적이고 최소한도로 신부님들이 일단 밝히신 건데 특검팀에서 수사초에는 어떻게든 소환해서 이 사람들은 처벌하겠다, 이러더니 모르겠어요. 이유를. 2주 정도 지나서는 전혀 수사의지가 없다, 수사하지 않겠다고 그러고 있어요. 그래서 그 변화된 이유는 모릅니다. 혐의가 없다고 그러니까요. 조사도 안 했는데 보니까 밝힌 정도로는 혐의가 없다, 이런 모양이에요. 저희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이 수사의지가 없다는데야 어떡하겠습니까?
- 고민하고 있다면 어떤 점을 고민하고 계십니까?
▶ 신부님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양심고백 형태로 돼 있는 모든 분들, 특히 최근에 국무위원이나 청와대 고위층에 거론되거나 내정되거나 이런 분들도 많이 포함되고 가장 걱정은 신정부 초기에 정치적으로 이런 것이 관여되는 그런 형태가 돼서 그게 걱정인데 이걸 신부님들과 함께 어떤 형태로 이걸 다시 공론화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논의 중입니다.
- 추가적인 혐의를 가진 분들 명단과 내용을 다 가지고 계신데 이것을 추가적으로 해야 될 것 같긴 한데 다만 신정부 초기여서 지금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고민하고 계시다?
▶ 네. 네.
- 시기도 그럼 고민하고 계시겠군요?
▶ 맞습니다.
- 언젠가 하긴 하겠다는 지금 그런 생각으로는 계시는 모양이죠?
▶ 조만간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그럼 이름은 말고요 어떤 분들이다, 예를 들면 검찰의 어떤 분들이다..
▶ 어쨌든 최고위층, 고위층 이런 분들 아니겠습니까?
- 아, 검찰의 초고위층 말씀이십니까?
▶ 네. 네.
- 각료 쪽에도 있고요?
▶ 당연하죠.
- 당시 각료의 장관급들 말이죠?
▶ 네. 네.
- 그리고 지금 새 정부에도 그런 분들이 들어가 있습니까?
▶ 많은 분들이 포함돼 있죠.
- 아, 포함이 돼 있다? 현재 한 어느 정도 포함이 돼 있나요?
▶ 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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