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소장파 "범중도개혁 독자후보 추대"
"외부영입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포기
수요모임을 중심으로 하는 한나라당 소장파 그룹이 7월 전당대회에서 범중도개혁세력을 대표하는 독자후보를 추대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거론됐던 '외부영입'은 문호가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집착하지 않기로 했다.
소장파 모임인 '새정치수요모임'(수요모임)은 7일 오전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의견을 모았다. 특히 수요모임이 내세울 독자후보는 수요모임의 차원을 넘어 적임자를 찾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중도성향의 다른 세력과의 연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수요모임의 박형준 대표는 이날 모임이 끝난 후 <뷰스앤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날 모임에서 3가지를 합의했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한 관리형 대표를 뽑는 자리가 아니라 당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 인사를 뽑아야 한다 ▲전당대회 과정 자체가 당의 분열이나 대선주자의 대리전 양상이 돼선 곤란하다 ▲당의 미래를 보일 수 있는 범중도개혁 세력의 독자후보를 낸다 등의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거론됐던 외부영입론에 대해 박 의원은 "외부영입에 대한 문은 열려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거기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전체 20명의 회원 중 미리 일정이 잡힌 의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원인 14명이 참석, 전당대회에 대한 큰 관심을 반영했다.
소장파 모임인 '새정치수요모임'(수요모임)은 7일 오전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의견을 모았다. 특히 수요모임이 내세울 독자후보는 수요모임의 차원을 넘어 적임자를 찾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중도성향의 다른 세력과의 연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수요모임의 박형준 대표는 이날 모임이 끝난 후 <뷰스앤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날 모임에서 3가지를 합의했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한 관리형 대표를 뽑는 자리가 아니라 당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 인사를 뽑아야 한다 ▲전당대회 과정 자체가 당의 분열이나 대선주자의 대리전 양상이 돼선 곤란하다 ▲당의 미래를 보일 수 있는 범중도개혁 세력의 독자후보를 낸다 등의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거론됐던 외부영입론에 대해 박 의원은 "외부영입에 대한 문은 열려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거기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전체 20명의 회원 중 미리 일정이 잡힌 의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원인 14명이 참석, 전당대회에 대한 큰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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