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측,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특검팀" 비아냥
김경준 "이명박, 그사람에게 축하한다고 전해달라"
김경준씨가 19일 이명박 특검이 사실상 이명박 당선인에게 무혐의 판정을 내린 데 대해 특검에 대한 강한 불신을 토로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조사실로 향하면서 '이 당선인이 무혐의 처분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그 사람한테 축하한다고 전해달라"며 냉소했다. 김씨는 이어 "나는 무혐의 주장하는 사람이니까 그 사람이 기소되든 안 되든 상관 없다"고도 덧붙이기도 했다.
김씨는 또 '대질신문이 가장 필요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이명박.김백준.수사검사"라며 이 당선인과의 대질신문을 거듭 요구했다.
김씨는 또 "수사검사가 회유.협박한 것은 사실이니까 내가 먼저 형량협상을 했다는 것은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종전 주장을 되풀이했다.
김씨 측 변호인 박찬종 변호사도 지난 17일 특검팀이 유흥음식점 삼청각에서 이 당선인을 조사한 뒤 식사를 함께 한 데 대해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특검팀이 오손도손 밥까지 같이 먹어가면서 가장 '친절한' 조사를 했다"며 "법조인으로서 배알도 없는 게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실제로 법조계 및 언론계 일각에서는 특검팀이 3시간여 동안 짧은 조사를 한 장소가 유흥음식점이었던 데다가 식사후 이 당선인과 함께 꼬리곰탕 식사를 한 대목에 대해 "곰탕 특검"이라는 닉네임을 붙이는 등 특검답지 못한 태도를 보였다는 비판적 시각에 제기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조사실로 향하면서 '이 당선인이 무혐의 처분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그 사람한테 축하한다고 전해달라"며 냉소했다. 김씨는 이어 "나는 무혐의 주장하는 사람이니까 그 사람이 기소되든 안 되든 상관 없다"고도 덧붙이기도 했다.
김씨는 또 '대질신문이 가장 필요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이명박.김백준.수사검사"라며 이 당선인과의 대질신문을 거듭 요구했다.
김씨는 또 "수사검사가 회유.협박한 것은 사실이니까 내가 먼저 형량협상을 했다는 것은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종전 주장을 되풀이했다.
김씨 측 변호인 박찬종 변호사도 지난 17일 특검팀이 유흥음식점 삼청각에서 이 당선인을 조사한 뒤 식사를 함께 한 데 대해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특검팀이 오손도손 밥까지 같이 먹어가면서 가장 '친절한' 조사를 했다"며 "법조인으로서 배알도 없는 게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실제로 법조계 및 언론계 일각에서는 특검팀이 3시간여 동안 짧은 조사를 한 장소가 유흥음식점이었던 데다가 식사후 이 당선인과 함께 꼬리곰탕 식사를 한 대목에 대해 "곰탕 특검"이라는 닉네임을 붙이는 등 특검답지 못한 태도를 보였다는 비판적 시각에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