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의 정강정책은 ‘신당’, 당헌은 ‘민주’
‘동학농민혁명’ 정신 빼고, ‘개혁’ 대신 ‘쇄신’ 넣고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합당으로 17일 새롭게 출범한 통합민주당은 강령과 정강정책은 기존의 신당의 것에서 일부 수정·보안하고, 당헌은 대부분 민주당의 당헌을 기근간으로 했다.
통합민주당은 강령 전문에서 밝히고 있는 ‘계승해야 할 정신’에서 신당 때 포함됐던 ‘동학농민혁명의 사람존중정신’을 삭제했다. 통합민주당은 또 추구해야 할 기본가치에 기존의 ‘민주, 평화, 통합, 환경’의 4대 가치에 ‘번영’을 추가해 5대 기본가치로 바꾸고 ‘공정한 시장경제’에서 ‘선진경제강국 건설’로 변경하고, ‘따뜻한 복지와 사회통합’을 ‘선진복지국가 실현과 사회통합’으로 수정했다.
통합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기본 정신으로 ‘6·15남북공동선언’과 ‘10·4남북공동선언’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는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을 계승하는 정당임을 강조하면서 햇볕정책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정책비전 세부 항목은 기존의 신당의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일부 용어가 변경됐다. 특히 정책비전 제1항에 기존의 신당은 ‘개혁, 관용, 통합의 민주주의 실현’으로 적시한 반면, 통합민주당은 ‘변화와 쇄신을 통한 실질적 민주주의 실현’으로 바꿨다. 세부 내용에 있어서도 ‘개혁’과 ‘관용’이라는 단어 대신에 ‘쇄신’과 ‘포용’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당헌·당규 제정과 관련, “주목할 점은 당 대표 중심으로 강력한 지도체제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각 당기구의 권한과 책임을 당 대표 중심으로 통합조정하고 지도체제를 안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이어 “실질질인 정책정당으로 당을 설계했다”며 “이를 위해 정책위원회를 최고위원회 산하기구로 규정해서 당의 정책기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통합민주당은 강령 전문에서 밝히고 있는 ‘계승해야 할 정신’에서 신당 때 포함됐던 ‘동학농민혁명의 사람존중정신’을 삭제했다. 통합민주당은 또 추구해야 할 기본가치에 기존의 ‘민주, 평화, 통합, 환경’의 4대 가치에 ‘번영’을 추가해 5대 기본가치로 바꾸고 ‘공정한 시장경제’에서 ‘선진경제강국 건설’로 변경하고, ‘따뜻한 복지와 사회통합’을 ‘선진복지국가 실현과 사회통합’으로 수정했다.
통합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기본 정신으로 ‘6·15남북공동선언’과 ‘10·4남북공동선언’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는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을 계승하는 정당임을 강조하면서 햇볕정책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정책비전 세부 항목은 기존의 신당의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일부 용어가 변경됐다. 특히 정책비전 제1항에 기존의 신당은 ‘개혁, 관용, 통합의 민주주의 실현’으로 적시한 반면, 통합민주당은 ‘변화와 쇄신을 통한 실질적 민주주의 실현’으로 바꿨다. 세부 내용에 있어서도 ‘개혁’과 ‘관용’이라는 단어 대신에 ‘쇄신’과 ‘포용’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당헌·당규 제정과 관련, “주목할 점은 당 대표 중심으로 강력한 지도체제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각 당기구의 권한과 책임을 당 대표 중심으로 통합조정하고 지도체제를 안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이어 “실질질인 정책정당으로 당을 설계했다”며 “이를 위해 정책위원회를 최고위원회 산하기구로 규정해서 당의 정책기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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