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출범 "이명박 역주행 막겠다"
손학규 “새롭게 출발하는 날”, 박상천 “봄이 멀지 않아”
대통합민주당과 민주당은 17일 합당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고 정식으로 합당했다. 4년 5개월 만에 양당은 다시 통합민주당(약칭 민주당)으로 합쳐진 것. 통합민주당은 1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뒤 공천심사위원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손학규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합당수임기구 합동회의에서 “50년 전통의 정통 민주세력이 다시 하나로 결집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날”이라며 “지난 대선때 국민들로부터 받은 경고와 채찍질, 이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 발전의 자양분으로 받아들여서 깊이 반성하고 우리를 쇄신하고 변화된 모습으로 이제 국민 앞에 새롭게 태어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다가온 총선거를 맞이해서 오만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신집권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우리나라의 발전과 민주주의의 정착과 한반도의 평화와 국민의 복지를 열어나가는 국민에게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한나라당보다 나은 민주당, 이명박 신정부보다 훨씬 앞서간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선택을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민들이 염려하는바 혹시라도 민주당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고 특정지역에 안주하는 그런 모습은 결코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전국정당으로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선택, 우리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천 공동대표도 “이번 총선을 통해서 강력한 중도개혁 양대정당으로 등장하겠다”며 ▲소외계층 보호 ▲전통적 진보의 평등원칙의 수정 ▲중도개혁과 보수의 양대정당 구도를 통한 한국 정치의 패러다임 변화 등을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통해 “한나라당의 권력독제가 가지고 올 피해를 국민들께 알려야 한다”며 “또한 중도개혁정당인 민주당이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싹이 나온다는 ‘우수’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봄이 멀지 않았다”며 “중도개혁 세력의 통합이 국민여러분께 희망의 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동수임기구가 합당을 위한 합당 방식, 지도부 선출, 당헌 및 정강정책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데 걸린 시간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합동수임기구는 통합민주당으로 당명을 정하고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와 김효석 원내대표, 신계륜 사무총장을 선정하고 기존의 7명의 신당 최고위원에 민주당 몫으로 김충조, 최인기, 신낙균, 김민석, 고재득 최고위원을 임명해 지도부 구성을 매듭지었다.
통합민주당은 합당선언문을 통해 “대선 승리에 도취되어 출범도 하기 전에 오만과 독선으로 민심에 역주행하는 이명박 정부를 바른 길로 안내하는 견제와 균형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변화와 쇄신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건전한 야당이 돼 언제나 민심에 귀 기울이고 변화를 선도하는 대안 정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학규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합당수임기구 합동회의에서 “50년 전통의 정통 민주세력이 다시 하나로 결집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날”이라며 “지난 대선때 국민들로부터 받은 경고와 채찍질, 이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 발전의 자양분으로 받아들여서 깊이 반성하고 우리를 쇄신하고 변화된 모습으로 이제 국민 앞에 새롭게 태어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다가온 총선거를 맞이해서 오만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신집권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우리나라의 발전과 민주주의의 정착과 한반도의 평화와 국민의 복지를 열어나가는 국민에게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한나라당보다 나은 민주당, 이명박 신정부보다 훨씬 앞서간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선택을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민들이 염려하는바 혹시라도 민주당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고 특정지역에 안주하는 그런 모습은 결코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전국정당으로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선택, 우리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천 공동대표도 “이번 총선을 통해서 강력한 중도개혁 양대정당으로 등장하겠다”며 ▲소외계층 보호 ▲전통적 진보의 평등원칙의 수정 ▲중도개혁과 보수의 양대정당 구도를 통한 한국 정치의 패러다임 변화 등을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통해 “한나라당의 권력독제가 가지고 올 피해를 국민들께 알려야 한다”며 “또한 중도개혁정당인 민주당이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싹이 나온다는 ‘우수’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봄이 멀지 않았다”며 “중도개혁 세력의 통합이 국민여러분께 희망의 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동수임기구가 합당을 위한 합당 방식, 지도부 선출, 당헌 및 정강정책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데 걸린 시간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합동수임기구는 통합민주당으로 당명을 정하고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와 김효석 원내대표, 신계륜 사무총장을 선정하고 기존의 7명의 신당 최고위원에 민주당 몫으로 김충조, 최인기, 신낙균, 김민석, 고재득 최고위원을 임명해 지도부 구성을 매듭지었다.
통합민주당은 합당선언문을 통해 “대선 승리에 도취되어 출범도 하기 전에 오만과 독선으로 민심에 역주행하는 이명박 정부를 바른 길로 안내하는 견제와 균형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변화와 쇄신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건전한 야당이 돼 언제나 민심에 귀 기울이고 변화를 선도하는 대안 정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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