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명박계 실세", 이재오 등 무혈입성
37명 단독후보 대부분 이명박계, 박근혜-강재섭도 도전 받아
역시 이명박계 핵심실세들은 달랐다. 한나라당이 9일 공천신청자 명단을 공개한 결과, 이명박계 핵심실세인 이재오, 정두언, 공성진, 박진 의원 등은 경합자가 없어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반면에 박근혜계의 경우 수장인 박근혜 전대표가 2명의 도전을 받는 등 예외없이 거센 도전을 받았고, 강재섭 대표조차 도전을 받는 등 이명박계와 크게 대조를 이뤘다.
서상목 등 4명 서류 반려
한나라당은 9일 여의도당사에서 공천심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5일까지 접수된 4.9 총선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최종 자격 심의를 벌이는 등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착수했다.
공심위는 이날 회의에서 243개 지역구 1천177명의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최종 스크린을 통해 금고형 이상을 범죄기록 보유자인 서상목 전 의원 등 부적격자 4명의 서류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나라당의 지역구 후보 공천 신청자는 1천173명, 경쟁률은 4.82 대 1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이름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한 신청자는 모두 13명으로 한나라당은 이날 이들을 제외한 1천16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한나라당 공천신청 명단을 분석한 결과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역구는 서울 은평갑으로 16대1을 기록했다. 반면 김대중 전대통령 고향인 전남 무안.신안은 단 한명의 공천신청자도 없었다.
이재오-정두언-공성진-박진-정태근 등 무혈입성
전국적으로 한명만 공천을 신청해 사실상 공천이 확정적인 지역구는 총 37곳이었다. 특히 이들 지역의 경우 대부분이 이명박계 핵심실세들이어서, 박근혜계와 큰 대조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정두언, 박진, 공선진 의원 등과 이명박 당선인인 최측근인 정태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단독신청으로 무혈입성했다. 홍준표 의원도 무혈입성했다.
경기도의 경우도 남경필, 안상수, 임태희, 전재희, 신상진, 차명진, 이사철, 임해규 의원 등이 무혈입성하고, 인천에서도 이윤성, 전재희 등이 무혈입성했다.
이밖에 경남 사천의 공심위원이자 이명박계 핵심인 이방호 사무총장과, 경북 경주의 경우 공심위원인 이명박계 정종복 의원이 각각 무혈입성했다.
박근혜-강재섭조차 도전 받아
반면에 박근혜계는 대부분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심지어 박근혜 전 대표조차 곽병진(58.우리경영컨설팅 대표이사), 서보강(59.달성지역 정책개발연구회 회장) 등의 도전을 받아 박근혜계에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박근혜계 좌장인 김무성 의원은 부산 남구을에서 5명의 도전의 도전을 받았고 엄호성 의원은 부산 사하갑에서 무려 9명의 도전을 받았으며, 박근혜계 핵심인 유승민 의원도 5명, 이혜훈 의원도 각각 3명의 도전을 받았다.
이밖에 6선을 노리고 있는 강재섭 대표와 이상득 국회부의장도 각각 1명씩의 도전을 받았다.
반면에 박근혜계의 경우 수장인 박근혜 전대표가 2명의 도전을 받는 등 예외없이 거센 도전을 받았고, 강재섭 대표조차 도전을 받는 등 이명박계와 크게 대조를 이뤘다.
서상목 등 4명 서류 반려
한나라당은 9일 여의도당사에서 공천심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5일까지 접수된 4.9 총선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최종 자격 심의를 벌이는 등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착수했다.
공심위는 이날 회의에서 243개 지역구 1천177명의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최종 스크린을 통해 금고형 이상을 범죄기록 보유자인 서상목 전 의원 등 부적격자 4명의 서류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나라당의 지역구 후보 공천 신청자는 1천173명, 경쟁률은 4.82 대 1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이름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한 신청자는 모두 13명으로 한나라당은 이날 이들을 제외한 1천16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한나라당 공천신청 명단을 분석한 결과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역구는 서울 은평갑으로 16대1을 기록했다. 반면 김대중 전대통령 고향인 전남 무안.신안은 단 한명의 공천신청자도 없었다.
이재오-정두언-공성진-박진-정태근 등 무혈입성
전국적으로 한명만 공천을 신청해 사실상 공천이 확정적인 지역구는 총 37곳이었다. 특히 이들 지역의 경우 대부분이 이명박계 핵심실세들이어서, 박근혜계와 큰 대조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정두언, 박진, 공선진 의원 등과 이명박 당선인인 최측근인 정태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단독신청으로 무혈입성했다. 홍준표 의원도 무혈입성했다.
경기도의 경우도 남경필, 안상수, 임태희, 전재희, 신상진, 차명진, 이사철, 임해규 의원 등이 무혈입성하고, 인천에서도 이윤성, 전재희 등이 무혈입성했다.
이밖에 경남 사천의 공심위원이자 이명박계 핵심인 이방호 사무총장과, 경북 경주의 경우 공심위원인 이명박계 정종복 의원이 각각 무혈입성했다.
박근혜-강재섭조차 도전 받아
반면에 박근혜계는 대부분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심지어 박근혜 전 대표조차 곽병진(58.우리경영컨설팅 대표이사), 서보강(59.달성지역 정책개발연구회 회장) 등의 도전을 받아 박근혜계에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박근혜계 좌장인 김무성 의원은 부산 남구을에서 5명의 도전의 도전을 받았고 엄호성 의원은 부산 사하갑에서 무려 9명의 도전을 받았으며, 박근혜계 핵심인 유승민 의원도 5명, 이혜훈 의원도 각각 3명의 도전을 받았다.
이밖에 6선을 노리고 있는 강재섭 대표와 이상득 국회부의장도 각각 1명씩의 도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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