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盧, 김대업 사면하려 했다니...사과하라"
"최도술 사면에도 부족해 김대업까지 사면하려 했다니"
노무현 대통령이 31일 특별사면 대상에 김대업을 포함시키려 했다가 법무부 반대로 뺀 것과 관련, 한나라당이 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며 강력 반발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 대통령이 오늘 특별사면에서 2002년 병풍 공작의 주역인 김대업씨를 사면하려했으나 법무부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한다"며 "어처구니없는 일이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나 대변인은 이어 "오늘 사면에서 노대통령은 자신의 측근이 포함되는 등 임기 종료 직전까지 사면권을 남발했다"며 비리혐의로 구속됐던 최도술 전 청와대 비서관이 포함된 것을 비난한 뒤, "집권초기부터 남용한 사면권을 집권말기까지 어떤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사한 코드정부의 코드사면은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난 멈추지 않는 기차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런데 그것도 부족해서 정치공작의 하수인 노릇을 했던 김대업까지 사면을 검토했다는 것은 결국 2002년 대선에서 김대업 공작정치 덕분에 당선됐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요 그 보은으로 임기가 끝나기전 사면을 하려 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며 "청와대는 이번 김대업 사면 검토 진상을 공개하고 국민에게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압박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 대통령이 오늘 특별사면에서 2002년 병풍 공작의 주역인 김대업씨를 사면하려했으나 법무부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한다"며 "어처구니없는 일이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나 대변인은 이어 "오늘 사면에서 노대통령은 자신의 측근이 포함되는 등 임기 종료 직전까지 사면권을 남발했다"며 비리혐의로 구속됐던 최도술 전 청와대 비서관이 포함된 것을 비난한 뒤, "집권초기부터 남용한 사면권을 집권말기까지 어떤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사한 코드정부의 코드사면은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난 멈추지 않는 기차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런데 그것도 부족해서 정치공작의 하수인 노릇을 했던 김대업까지 사면을 검토했다는 것은 결국 2002년 대선에서 김대업 공작정치 덕분에 당선됐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요 그 보은으로 임기가 끝나기전 사면을 하려 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며 "청와대는 이번 김대업 사면 검토 진상을 공개하고 국민에게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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