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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검찰발 낭보'에 고무, 29일 비상의총-검찰 방문

"이명박, 측근들 고생시키지말고 검찰에 직접 출두하라"

이명박 도장과 한글 이면계약서가 진짜라는 검찰발 보도가 잇따르는 데 크게 고무된 대통합민주신당이 29일 비상 의원총회후 대검찰청을 방문해 수사결과를 조속히 발표하도록 압박하기로 했다.

김현미 신당 대변인은 28일 저녁 브리핑을 통해 "내일 9시30분에 비상의총을 갖고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한 이후 대검찰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당 방문단은 임채진 신임 검찰총장과도 면담할 예정이며, 이들은 검찰에 대해 수사결과 조기 발표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직접 조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후보의 법정 대리인인 김백준씨와 치마입은 이명박이라는 이진영씨가 검찰에 다시 출두해서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이명박 후보의 40년 지기 영원한 집사 김백준씨는 이명박 후보의 분신"이라며 "자신의 분신들만 검찰에 출두시켜 고생시키지 말고이명박 후보는 사건의 진상을 고백하고 당당하게 검찰 수사에 임해서 고백해야한다"며 이 후보의 검찰 출두를 촉구했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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