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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짜뉴스 CNN과 망해가는 뉴욕타임스가 손잡고 비하"

"이란의 핵시설들은 완전히 파괴됐다"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신간) 미 공군의 공습 이후에도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요소가 파괴되지 않았다는 국방부 정보당국 보고서를 보도한 CNN과 <뉴욕타임스(NYT)>에 대해 "가짜뉴스 CNN이 망해가는 뉴욕타임스와 손을 잡고 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작전 중 하나를 비하하려 시도했다"고 원색비난했다.

나토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이 비난했다.

그는 "이란의 핵시설들은 완전히 파괴됐다"면서 "타임스와 CNN은 모두 대중으로부터 비난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CNN과 NYT,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미 국방정보국(DIA) 초기 평가자료를 입수해 보도했다.

DIA는 초대형 벙커버스터 폭탄 등을 동원한 공습에도 이란 핵시설의 피해가 대체로 지상 구조물에 국한된다며 이번 공습의 효과는 핵 프로그램을 최장 수개월(a few months) 퇴보시키는 수준이었을 것으로 평가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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