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대표 "곧 250만명 이탈 예상. 최대 500만명 이탈할 수도"
"3년간 7조원 이상 손실 예상"
SK텔레콤 유영상 대표이사(CEO)가 8일 해킹 사태후 상황에 대해 "해킹 사태 이후 약 25만명 정도가 이탈했고 곧 지금의 10배 이상인 250만명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텔레콤 해킹 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한 달 기준 최대 500만 명까지 이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럴 경우 위약금과 매출까지 고려하면 3년간 7조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천500만 고객의 20%가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는 해약 위약금 지급에 대해선 "1인당 해약 위약금을 평균 최소 10만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단순 계산하면 250만명 이탈시 2천500억원, 500만명 이탈시 5천억원의 위약금을 지출해야 한다는 얘기인 셈이다.
유 대표는 다른 통신사로 이동시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권 해석을 참조해 이사회·신뢰회복위원회와 상의해 위약금 면제 여부 결정하겠지만, 파장이 큰 부분이어서 결정에 어려움이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텔레콤 해킹 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한 달 기준 최대 500만 명까지 이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럴 경우 위약금과 매출까지 고려하면 3년간 7조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천500만 고객의 20%가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는 해약 위약금 지급에 대해선 "1인당 해약 위약금을 평균 최소 10만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단순 계산하면 250만명 이탈시 2천500억원, 500만명 이탈시 5천억원의 위약금을 지출해야 한다는 얘기인 셈이다.
유 대표는 다른 통신사로 이동시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권 해석을 참조해 이사회·신뢰회복위원회와 상의해 위약금 면제 여부 결정하겠지만, 파장이 큰 부분이어서 결정에 어려움이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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