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그때도 지금도 답은 광장의 함성속에 있다"
"내란의 어둠은 '빛의 혁명' 이길 수 없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이 땅의 주인들이 분연히 떨쳐 일어난 것처럼, 오늘의 대한국민도 두려움 없이 계엄군의 장갑차와 총칼에 맨 몸으로 맞섰다. 무력과 폭압으로 점철된 내란의 어둠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알린 위대한 ‘빛의 혁명’을 이길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절망의 시대를 희망으로 이겨낸 3.1운동 정신이 새로운 나라의 길잡이가 되었듯, 광장을 물들인 오색 빛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할 우리의 디딤돌로 자라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나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기미년 봄날의 우렁찬 함성에 귀를 기울여본다"며 "국민이 가리킨 곳을 향해 두려움 없이 정진하는 일, 그렇게 좌절을 딛고 다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모진 수난 앞에서도 열망을 잃지 않았던 선열들의 헌신에 응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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