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 대선주자들 "이명박 때문에 한국 국제망신 당해"
부시-이명박 면담 무산 소식에 총공세
주한미대사관이 2일 조지 W. 부시 미대통령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간 면담 계획이 발표하자, 범여권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이명박 후보를 질타하고 나섰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예비후보측 노웅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는 개인의 굴욕이 아닌 국가망신이자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이 후보의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손학규 후보측 우상호 대변인도 "대통령이 되려고 무리하게 미국에 가서 사대주의 외교를 시도하다가 무산된 사건으로 국가를 망신시킨 일"이라며 "이런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4대 강국과의 외교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이 확인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해찬 후보측 김형주 대변인 역시 "마치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비공식 라인으로 외국 정상과 만남을 시도하다 계획을 접는 태도는 책임있는 모습이 아니다"며 "이 후보는 이전에도 추석 연휴 기간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만남을 추진하다 무산된 전력이 있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문국현 후보도 논평을 통해 "대권에만 눈이 멀어 한탕주의 방법으로 일을 추진하다 국가 위신과 국민 자존심에 상처를 준 이 후보는 중대한 외교적 범실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이 후보의 사과를 촉구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예비후보측 노웅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는 개인의 굴욕이 아닌 국가망신이자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이 후보의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손학규 후보측 우상호 대변인도 "대통령이 되려고 무리하게 미국에 가서 사대주의 외교를 시도하다가 무산된 사건으로 국가를 망신시킨 일"이라며 "이런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4대 강국과의 외교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이 확인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해찬 후보측 김형주 대변인 역시 "마치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비공식 라인으로 외국 정상과 만남을 시도하다 계획을 접는 태도는 책임있는 모습이 아니다"며 "이 후보는 이전에도 추석 연휴 기간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만남을 추진하다 무산된 전력이 있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문국현 후보도 논평을 통해 "대권에만 눈이 멀어 한탕주의 방법으로 일을 추진하다 국가 위신과 국민 자존심에 상처를 준 이 후보는 중대한 외교적 범실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이 후보의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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