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尹 바탕엔 주입된 '북한붕괴론' 깔려 있어"
"尹이야말로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에 동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통일, 하지 말자. 두 국가 수용하자' 발언을 반헌법적이라고 질타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인식은 정말 최악"이라고 맞받았다.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평화적인 두 국가는 불가능하다', '자유 통일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는 결코 무력에 의한 통일이 아니다', 힘에 의한 흡수통일을 추진하겠다는 인식"이라며 윤 대통령 발언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바탕에는 누군가로부터 주입된 북한붕괴론이 짙게 깔려있다"며 "이런 인식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국가안보실과 통일부, 국방부를 북한붕괴론자와 대북대결주의자로 채우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힘에는 힘으로 압박하며 대북전단과 확성기 방송을 통해 북한 정권이 무너지기를 기다리겠다는 거냐"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말문이 막힌다"고 개탄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위기로 치닫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도대체 어떤 해결책을 갖고 있나"라고 반문한 뒤, "다시 얘기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야말로 지금 정확하게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에 동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평화적인 2국가 상태로 하루빨리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왕래하며 협력하는 것이 최선의 현실적 방안"이라며 "분단의 현실을 바로 보고 지금은 오직 평화에 집중하자. 그리고 통일은 평화가 자리잡은 후에 미래 세대의 선택으로 넘겨주자"며 거듭 자신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평화적인 두 국가는 불가능하다', '자유 통일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는 결코 무력에 의한 통일이 아니다', 힘에 의한 흡수통일을 추진하겠다는 인식"이라며 윤 대통령 발언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바탕에는 누군가로부터 주입된 북한붕괴론이 짙게 깔려있다"며 "이런 인식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국가안보실과 통일부, 국방부를 북한붕괴론자와 대북대결주의자로 채우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힘에는 힘으로 압박하며 대북전단과 확성기 방송을 통해 북한 정권이 무너지기를 기다리겠다는 거냐"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말문이 막힌다"고 개탄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위기로 치닫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도대체 어떤 해결책을 갖고 있나"라고 반문한 뒤, "다시 얘기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야말로 지금 정확하게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에 동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평화적인 2국가 상태로 하루빨리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왕래하며 협력하는 것이 최선의 현실적 방안"이라며 "분단의 현실을 바로 보고 지금은 오직 평화에 집중하자. 그리고 통일은 평화가 자리잡은 후에 미래 세대의 선택으로 넘겨주자"며 거듭 자신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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