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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8거래일만에 순매수, 코스피도 8거래일만에 반등

지친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 반도체주 모처럼 반등

코스피지수가 12일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데 힘입어 8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72포인트(2.34%) 오른 2,572.09로 장을 마쳤다. 8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이다.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2천758억원어치 순매수로 돌아선 게 결정적이었다. 외국인은 폐장 직전까지 순매도 기조였으나 막판에 대거 주식을 매집하며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은 166억원을 순매수했고, 그간 8거래일간 순매수로 주가를 방어해온 개인은 이날 지쳤는지 2천3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도 2.16% 오른 6만6천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8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8%대 급반등한 데 힘입어 7.38% 오른 16만8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21.61포인트(3.05%) 급등한 731.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121억원, 1천25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천418억원을 순매도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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