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73일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동해상 일본의 EEZ 밖 해상에 낙하한듯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으며 비행거리는 360여㎞였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7월 1일이래 73일만이다.
일본 방위성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며, 이 물체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방위성은 이들 미사일 가운데 적어도 2발은 최고 고도가 약 100㎞, 비행거리는 350㎞ 이상으로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합참은 북한이 지난 11일 야간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 20여 개를 띄운 것을 식별했다고 12일 밝히기도 했다.
합참은 "풍선은 대부분 군사분계선(MDL) 북쪽에서 움직였다"며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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