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0대로 해달라" 정동영 31일 소환
정동영 "농담성 발언이었다"
검찰이 지난 총선때 당내 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거짓 응답을 유도한 혐의를 받는 정동영 더불어민주당(전주병) 의원을 주말에 소환 조사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정 의원에게 오는 31일 오전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를 앞두고 지지자들과의 모임에서 "20대들은 죽으라고 (여론조사) 전화를 안 받는다"며 "여러분이 20대를 좀 해주십사"라고 말해, 당시 경선 경쟁자였던 김성주 민주당 의원에게 고발당했다.
공직선거법 108조는 당내경선을 위한 여론조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다수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정 의원은 파문이 일자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고 "농담성 발언이었는데, 진중치 못한 처신이었음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정 의원에게 오는 31일 오전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를 앞두고 지지자들과의 모임에서 "20대들은 죽으라고 (여론조사) 전화를 안 받는다"며 "여러분이 20대를 좀 해주십사"라고 말해, 당시 경선 경쟁자였던 김성주 민주당 의원에게 고발당했다.
공직선거법 108조는 당내경선을 위한 여론조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다수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정 의원은 파문이 일자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고 "농담성 발언이었는데, 진중치 못한 처신이었음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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