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스><유거브> "해리스-트럼프 격차 벌어져"
부통령후보 지지율도 민주당이 크게 앞서
18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입소스>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 의뢰로 9~13일 등록 유권자 1천975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해리스 49%, 트럼프 45%로 나왔다.
가상 다자대결은 해리스 47%, 트럼프 44%, 무소속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5%로 집계됐다.
이는 <입소스>가 지난 번(7.26~28) 양자대결 조사 때 해리스 43%, 트럼프 42%로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비록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나 격차를 확대한 것이다.
부통령 후보자에 대한 호감도에서도 민주당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39%로 나와, 32%에 그친 공화당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또다른 여론조사업체 <유거브> 조사결과도 마찬가지였다.
<유거브>가 CBS 의뢰로 14~16일 등록유권자 3천2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리스 51%, 트럼프 48%로 나왔다.
이는 <유거브>의 지난 번 조사(7.30~8.2)때 해리스 50%, 트럼프 49%였던 것과 비교하면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그러나 대선의 향배를 가를 경합주 유권자로 한정할 경우에는 지난 번과 이번 모두 두사람 지지율이 50%로 같아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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