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건희의 무수한 통화설, 국정개입설 파다"
"왜 이런 시기에 이런 문자가 공개됐을까"
국정원장 출신인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밤 (4일) CBS-R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공개된 문자. 2024년 1월 총선 전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에게 디올백 사과 의향, 한 위원장께서 하라면 무엇이라도 하겠다, 그러나 한 위원장은 소위 읽씹"이라고 보도내용을 전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한은 검찰 특수관계 20년, 법무장관 비대위원장도 대통령께서 시켜주었지만 왜 한 위원장은 문자를 읽고 무시했을까. 한 위원장과 김 여사가 이 문자만 주고받았을까. 김건희 여사가 한 위원장에게만 문자를 했을까?"가고 반문한 뒤, "세간에 떠도는 김건희 공천 개입설, 김경률 전 비대위원 마리앙트와네트 등 발언으로 깊어진 윤한 갈등설 등등. 의문이 꼬리를 문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윤석열검찰정권 2년 만에 검찰공화국의 말로가 음모로 시작, 분화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정치권에는 무수한 통화설, 인사개입 등 국정개입설이 파다하다"며 김 여사를 정조준했다.
이어 "검찰공화국의 폭로 등 막장정치로 분화가 시작된다. 루비콘강을 건너간다"며 "한동훈 위원장이 진실을 밝히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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