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김건희 여사의 전대 개입 시작됐다"
"김건희-한동훈 텔레그램이 어떻게 공개?" "새로운 김앤장 출현"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5일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간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된 것과 관련, "김건희 여사의 전당대회 개입"이라고 단언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지난번 3.8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측의 전당대회 개입은 순한맛이었구나. 이번 7.23 전당대회의 개입이 매운맛"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어제 CBS의 한 방송에서 한 언론인이 김건희 여사가 지난 총선 이전에 한동훈 당시 위원장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 내용을 재구성해서 공개됐다"며 "디올백 사안에 대해서 대국민사과를 할까 여부를 한동훈 당시 위원장에게 물어봤는데 그것에 대해서 소위 말하는 '읽씹', 읽고도 답장하지 않았다라는 얘기를 언론인이 공개했다"며 김규완 CBS논설실장의 전날 CBS '한판승부' 발언을 거론했다.
이어 "생각해 보자. 이걸 공개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나? 김건희 여사 아니면 한동훈 전 위원장일 것 아니냐"고 반문한 뒤, "그런데 이 얘기는 그 어떤 기준에서 봐도 한동훈 후보가 굳이 먼저 공개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지금 왜냐하면 용산과의 관계에 있어서 아주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누가 했겠나? 저는 김건희 여사가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바로 이어서 나온 게 뭐였냐?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이거 사실 맞다'라는 확인을 본인이 하고 앉아 있다"며 골수 친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전날 밤 페이스북에 '오늘 CBS 김규완 논설실장이 방송에서 이야기한 내용은 사실에 부합한다. 뒤늦게라도 이런 사실이 알려지는 게 마음이 아프지만, 정확한 진단과 책임 위에서 보수 재건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한 대목을 지목했다.
그는 더 나아가 "한국 정치의 새로운 김앤장의 출현"이라며 "원래 김앤장이 김병민, 장예찬 듀오 아니었나? 이번에는 김건희 여사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듀오가 이제 결성이 된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어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그 SNS 메시지 보면서 제가 웃었다"며 "김건희 여사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하는데 그 내용이 맞는지 안 맞는지를 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한테 물어보냐? 본인이 비공식 김건희 여사 대변인을 스스로 자임하는 거다. 그래서 본인이 팩트체크 해 주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지난번보다 어떤 의미에서는 더 절박하신 것"이라며 "지난번에는 친윤 윤핵관들이 많았잖나.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가 직접 나서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고 이런 게 덜 필요했던 거다. 그냥 알아서 한마디 하면 이제 윤핵관 친윤 이런 분들이 다니면서, 이제 반장도 하라고 이렇게 하고. 정무수석이 또 그냥 가서 멋진 명언 같은 얘기,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거 하면 됐는데, 이제는 여유가 없는 거다. 그만큼 직접 김건희 여사 쪽 텔레그램 나오고"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제가 들은 첩보에 의하면, 이건 그냥 소문이지만 바로 원희룡 후보 쪽에서 이걸 이어받아서 한동훈 후보가 사석에서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조금 험하게 이야기한 부분을 공개하는 공격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지난번 3.8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측의 전당대회 개입은 순한맛이었구나. 이번 7.23 전당대회의 개입이 매운맛"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어제 CBS의 한 방송에서 한 언론인이 김건희 여사가 지난 총선 이전에 한동훈 당시 위원장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 내용을 재구성해서 공개됐다"며 "디올백 사안에 대해서 대국민사과를 할까 여부를 한동훈 당시 위원장에게 물어봤는데 그것에 대해서 소위 말하는 '읽씹', 읽고도 답장하지 않았다라는 얘기를 언론인이 공개했다"며 김규완 CBS논설실장의 전날 CBS '한판승부' 발언을 거론했다.
이어 "생각해 보자. 이걸 공개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나? 김건희 여사 아니면 한동훈 전 위원장일 것 아니냐"고 반문한 뒤, "그런데 이 얘기는 그 어떤 기준에서 봐도 한동훈 후보가 굳이 먼저 공개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지금 왜냐하면 용산과의 관계에 있어서 아주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누가 했겠나? 저는 김건희 여사가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바로 이어서 나온 게 뭐였냐?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이거 사실 맞다'라는 확인을 본인이 하고 앉아 있다"며 골수 친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전날 밤 페이스북에 '오늘 CBS 김규완 논설실장이 방송에서 이야기한 내용은 사실에 부합한다. 뒤늦게라도 이런 사실이 알려지는 게 마음이 아프지만, 정확한 진단과 책임 위에서 보수 재건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한 대목을 지목했다.
그는 더 나아가 "한국 정치의 새로운 김앤장의 출현"이라며 "원래 김앤장이 김병민, 장예찬 듀오 아니었나? 이번에는 김건희 여사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듀오가 이제 결성이 된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어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그 SNS 메시지 보면서 제가 웃었다"며 "김건희 여사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하는데 그 내용이 맞는지 안 맞는지를 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한테 물어보냐? 본인이 비공식 김건희 여사 대변인을 스스로 자임하는 거다. 그래서 본인이 팩트체크 해 주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지난번보다 어떤 의미에서는 더 절박하신 것"이라며 "지난번에는 친윤 윤핵관들이 많았잖나.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가 직접 나서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고 이런 게 덜 필요했던 거다. 그냥 알아서 한마디 하면 이제 윤핵관 친윤 이런 분들이 다니면서, 이제 반장도 하라고 이렇게 하고. 정무수석이 또 그냥 가서 멋진 명언 같은 얘기,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거 하면 됐는데, 이제는 여유가 없는 거다. 그만큼 직접 김건희 여사 쪽 텔레그램 나오고"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제가 들은 첩보에 의하면, 이건 그냥 소문이지만 바로 원희룡 후보 쪽에서 이걸 이어받아서 한동훈 후보가 사석에서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조금 험하게 이야기한 부분을 공개하는 공격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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