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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여론조사] '호남표 집결'로 정동영 1위

호남의 정동영 지지율 54.5%로 급증

<동아일보> 여론조사에서 정동영 후보(10.2%)가 손학규 후보(4.5%)를 앞지른 데 이어 <한겨레> 여론조사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지난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맡겨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에서 정 후보는 전체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9.7%를 기록, 손 후보(6.1%)와 이 후보(3.6%)를 제치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56.7%)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가상대결에서도 `이명박(64.5%) 대 정동영(17.6%) 대 권영길(6.2%)', `이명박(64.6%) 대 손학규(14.3%) 대 권영길(7.3%)'로 정 후보가 손 후보를 앞섰다.

신당 대선후보 선호도에서도 정 후보는 31.2%로 손 후보(28.8%), 이 후보(12.9%)를 추월했다.

정 후보의 신당 대선후보 선호도는 지난 1일 같은 조사에 비해 18.4% 포인트 올랐고 특히 호남권에서는 31.3% 포인트나 급상승했다. 정 후보는 호남에서 54.5%의 압도적 지지로 손학규(17.9%), 이해찬(9.1%)를 압도했다.

이해찬 후보는 친노후보단일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 조사때의 9.4%에서 3.5%포인트 오른 12.9%에 그쳐 후보단일화 효과가 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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