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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81달러도 돌파, 수직급등

헤지펀드들 재집결, 미국의 이란공격설도 가세

국제유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배럴당 81달러선까지 돌파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는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거래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정규장보다 61센트(0.8%) 오른 81.1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정규장에서도 10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1.47달러(1.9%) 오른 배럴당 80.57달러에 거래를 마감, 1983년 거래가 시작된 이래 최고가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시 달러 약세를 이끌어 헤지펀드 등이 당분간 석유시장에 몰려들 가능성이 높고, 설상가상으로 미국의 이란 공격설이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불안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유가가 당분간 상승세를 계속 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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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4
    간단

    야간경기를 없애
    연탄사용 늘리고.
    그럼 유가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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