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석달째 상승. 이달도 오르며 물가불안 심화
국제유가 급등이 주범. 수출물가도 반도체 호조도 상승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물가지수가 석 달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냈다. 이달에도 국제유가는 계속 오르고 원/달러 환율 급등까지 겹쳐 '수입물가발 물가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한국은행의 '3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85로 전월보다 0.4%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올해 1월(2.5%) 반등한 데 이어 석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광산품(1.0%), 석탄 및 석유제품(1.0%), 제1차 금속제품(0.7%) 등이 올랐다. 특히 원유(4.0%)가 상승을 이끌었다.
두바이 유가(월평균·배럴당)는 1월 80.88달러에서 지난달 84.18달러로 4.1% 상승했으며, 이달 들어서도 상승을 계속해 최근 90달러 선을 넘어선 상황이다.
3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도 전월보다 0.4% 높은 120.89로 집계됐다. 역시 3개월 연속 오름세다.
화학제품(1.1%)과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9%)가 수출 물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플래시메모리(8.1%) 등 반도체 가격 상승의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16일 한국은행의 '3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85로 전월보다 0.4%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올해 1월(2.5%) 반등한 데 이어 석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광산품(1.0%), 석탄 및 석유제품(1.0%), 제1차 금속제품(0.7%) 등이 올랐다. 특히 원유(4.0%)가 상승을 이끌었다.
두바이 유가(월평균·배럴당)는 1월 80.88달러에서 지난달 84.18달러로 4.1% 상승했으며, 이달 들어서도 상승을 계속해 최근 90달러 선을 넘어선 상황이다.
3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도 전월보다 0.4% 높은 120.89로 집계됐다. 역시 3개월 연속 오름세다.
화학제품(1.1%)과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9%)가 수출 물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플래시메모리(8.1%) 등 반도체 가격 상승의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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