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미국 개봉 첫날 흥행 5위 선전
주류언론은 혹평, 관객들 반응은 엇갈려
심형래 감독의 괴수영화 <디 워>(Dragon Wars)'가 미국내 주요 언론들의 혹평 속에 미국내 2천2백75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첫날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5위에 올랐다.
16일 <뉴욕타임스>와 미국의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현지 첫 개봉일인 14일(현지시간) 금요일 하룻동안 <디 워>가 1백55만5천달러(약 14억4천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조디 포스터 주연의 <더 브레이브 원>(2천7백55개, 4백55만달러), 코미디 영화인 미스터 우드코크>(2천2백31개, 2백75만달러), <3:10 투 유마>(2천6백67개, 2백74만5천달러), <슈퍼배드>(2천9백10개, 1백67만5천달러)에 이은 좋은 성적이다.
그러나 주류언론의 평가는 대체로 비판적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영화비평란을 통해 "만약 당신이 일본의 괴수영화를 그리워하고 있다면 용기를 내라. <디 워>가 괴수영화가 아직 살아있음을 입증한다"며 "당신이 유머감각을 가지고 있다면 이 영화를 즐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가치중립적인 평가를 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킹콩>과 <고질라>의 장면과 함께 소개했다.
그러나 <보스턴 헤럴드>는 "어떤 영화도 <킹콩>과 <고질라>의 악몽을 조합한 <디 워>보다 더욱 나쁠 수 없다"며 혹평했다.
<무비 블렌드>는 스콧 그윈의 영화평을 통해 "용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고 또 심형래 감독은 한국의 전설과 함께 곳곳에 코미디적 요소를 도입했으나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심 감독은 현대판 환상 괴물영화를 만들려고 했지만 제대로 가야할 방향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 워>는 용을 다룬 영화의 또다른 큰 퇴보"라고 비판한 뒤 평점 5점 만점에 1.5점을 부과했다.
<할리우드 리포터> 역시 "이 작품은 <고질라>의 리메이크 작품마저도 멋지게 보이도록 하고 있다"고 평가절하한 뒤 "컴퓨터 그래픽처효과는 부정할 수 없도록 인상적이지만, 어처구니없는 스토리라인, 웃기는 대화와 싸구려 유머는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영화관객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IMDB>에는 <디 워>를 본 미국 네티즌이 10점 만점 기준으로 영화를 본 소감과 아울러 평점을 매기고 있는 가운데 16일 현재 63개의 영화감상 소감이 혹평과 호평이 교차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혹평을 한 미국 네티즌 중에는 "괴수 영화를 정말 좋아하지만 5분 밖에 참을 수가 없었다" "구성이 형편없다" "연기가 형편없다" "영화를 제발 보지 마라" "돈이 아깝다" 등의 평가를 내리며 1-3점까지 하위점을 준 네티즌들도 있었다.
반면 "벌써 영화를 극장에서 두 번이나 봤다. 최고인 것 같다"며 10점 만점을 준 네티즌과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액션을 즐기는 영화팬에게는 최고의 영화다" ""나는 별로지만 함께 본 조카들과 그들의 3명의 친구들은 무척 좋아했다. 영화가 끝난 뒤 모두들 너무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나에게 인사를 했다"며 7-10점을 준 네티즌도 있었다.
16일 <뉴욕타임스>와 미국의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현지 첫 개봉일인 14일(현지시간) 금요일 하룻동안 <디 워>가 1백55만5천달러(약 14억4천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조디 포스터 주연의 <더 브레이브 원>(2천7백55개, 4백55만달러), 코미디 영화인 미스터 우드코크>(2천2백31개, 2백75만달러), <3:10 투 유마>(2천6백67개, 2백74만5천달러), <슈퍼배드>(2천9백10개, 1백67만5천달러)에 이은 좋은 성적이다.
그러나 주류언론의 평가는 대체로 비판적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영화비평란을 통해 "만약 당신이 일본의 괴수영화를 그리워하고 있다면 용기를 내라. <디 워>가 괴수영화가 아직 살아있음을 입증한다"며 "당신이 유머감각을 가지고 있다면 이 영화를 즐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가치중립적인 평가를 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킹콩>과 <고질라>의 장면과 함께 소개했다.
그러나 <보스턴 헤럴드>는 "어떤 영화도 <킹콩>과 <고질라>의 악몽을 조합한 <디 워>보다 더욱 나쁠 수 없다"며 혹평했다.
<무비 블렌드>는 스콧 그윈의 영화평을 통해 "용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고 또 심형래 감독은 한국의 전설과 함께 곳곳에 코미디적 요소를 도입했으나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심 감독은 현대판 환상 괴물영화를 만들려고 했지만 제대로 가야할 방향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 워>는 용을 다룬 영화의 또다른 큰 퇴보"라고 비판한 뒤 평점 5점 만점에 1.5점을 부과했다.
<할리우드 리포터> 역시 "이 작품은 <고질라>의 리메이크 작품마저도 멋지게 보이도록 하고 있다"고 평가절하한 뒤 "컴퓨터 그래픽처효과는 부정할 수 없도록 인상적이지만, 어처구니없는 스토리라인, 웃기는 대화와 싸구려 유머는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영화관객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IMDB>에는 <디 워>를 본 미국 네티즌이 10점 만점 기준으로 영화를 본 소감과 아울러 평점을 매기고 있는 가운데 16일 현재 63개의 영화감상 소감이 혹평과 호평이 교차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혹평을 한 미국 네티즌 중에는 "괴수 영화를 정말 좋아하지만 5분 밖에 참을 수가 없었다" "구성이 형편없다" "연기가 형편없다" "영화를 제발 보지 마라" "돈이 아깝다" 등의 평가를 내리며 1-3점까지 하위점을 준 네티즌들도 있었다.
반면 "벌써 영화를 극장에서 두 번이나 봤다. 최고인 것 같다"며 10점 만점을 준 네티즌과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액션을 즐기는 영화팬에게는 최고의 영화다" ""나는 별로지만 함께 본 조카들과 그들의 3명의 친구들은 무척 좋아했다. 영화가 끝난 뒤 모두들 너무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나에게 인사를 했다"며 7-10점을 준 네티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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