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김부겸 두번 만났다. 문제의식 일치"
이낙연-김부겸 연대설 급속 확산
이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첫 번째는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친목 모임이었고, 두 번째는 김 전 총리와 제가 믿을 만한 분을 모시고 만났다"고 밝혔다.
대화 내용에 대해선 "대한민국과 당에 대한 걱정을 나눴고, 상당 부분 문제의식이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권하에서 총리를 지낸 두 사람의 회동 사실을 이 전 대표가 공개하면서 향후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연대 행보를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최근 이재명 대표의 선거구제 '병립형 회귀' 움직임에 강력 반대하면서 준연동형제 고수를 주장하고 있다.
당내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도 오는 10일 토론회에 이 전 대표와 김 전 총리의 참석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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