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부부, 관저서 성탄 예배. '무속 이미지' 희석?
교회 목사와 신도 10여명 한남동 관저 방문
명태균, 천공, 건진법사, 노상원 등 무속인들이 권력 중심부에서 암약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무속 이미지'가 심화되고 있는 것을 희석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 행보다.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4일 오후 서울의 한 교회 목사 주재로 관저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 교회 장로와 신도 등 10여명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진다.
윤 대통령은 당초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를 찾아 예배를 할 계획이었다가 포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유년기에 다녔던 교회로, 취임 후 두 차례 김 여사와 함께 영암교회 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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