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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기지업체 '대량 해고' 도미노

모기지업체-금융기관들 잇따라 대량 감원 발표

8월 미국 고용이 월가의 예상을 깨고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세계주가가 급락하는 등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모기지(주택대출)업체가 대량해고에 착수, 위기감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모기지업체인 컨츄리 와이드는 향후 석달사이에 전체 직원의 20%에 달하는 1만명에서 1만2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모기지업체인 인디멕도 이날 최소한 전체 직원의 10%인 1천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에서는 서브프라임쇼크로 레먼 브라더스, 내셔널 시티 등이 이미 1만5천명의 감원 계획을 밝히는 등 대량해고가 잇따르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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