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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장 "전체 임원 사직서 받겠다. 내 거취는 정부 뜻대로"

"누락된 철근이 5개 미만인 단지는 발표서 제외"

철근 빠진 '순살 아파트' 파동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장이 전 임원의 사표를 받았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날 LH 서울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전체 임원의 사직서를 받고 새 인사를 통해 LH를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 뜻에 따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11월 임명됐다.

이 사장은 지난달 말 발표한 LH 발주 15개 단지외에 추가로 5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있었음을 시인하기도 했다.

그는 이와 관련, "당초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누락된 철근이 5개 미만이고 즉시 보강이 완료돼 안전에 우려가 없는 단지는 자체 판단하에 제외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됐으나 전수조사에서 1개의 단지가 추가로 누락된 점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한테 (그동안) 누락된 보고가 올라왔고, 어제 오후에야 5개가 빠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조차도 제3자를 통해 알게 됐다"며 "어떻게 LH 조직이 가장 기본적인 통계조차 발표를 안하고 임의로 뺐는지 참담하고 실망스럽다"고 질책했다.

이날 추가로 나온 5개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를 포함해 20개 단지에서는 긴급 안전점검이 진행 중이며 주민과 협의 아래 신속한 보강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이 사장은 밝혔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3 0
    잼버리조직위후원금강요영수증없이127억

    https://www.mk.co.kr/news/world/10805333
    매일경제 취재 결과 잼버리행사와 관련해 텐트-매트 사업 후원사로
    총사업비(36억5000만원)의 18%에 해당하는 6억7000만원을 후원금으로 낸
    비에프엘이 선정
    비에프엘은 현물 3억7000만원 외에 현금 3억원을 후원했는데
    조직위는 영수증도 발급해주지 않은 것

  • 3 0
    잼버리예산의 74%를 조직위가 사용

    잼버리예산의 74%(870억)를
    여가_행안_문체부(=윤석열행정부=조직위)가 사용
    https://www.yna.co.kr/view/GYH20230807001100044
    [조직위명단]
    김현숙(여성가족부장관)
    이상민(행정안전부장관)
    박보균(문화체육관광부장관)
    강태선(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김윤덕(국회의원)
    김관영(집행위원장)

  • 3 0
    잼버리 환자방치-미국부모들 소송움직임

    [YTN자막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KJiTHpY1Kik
    잼버리개영식때 미국인부모의 자녀도 쓰러졌는데
    윤석열이 왔다고 기립박수시킴
    "쓰러지고 호흡곤란 정도가 아니라 숨을 안쉬는상태에서
    앰뷸런스를 불렀는데 45분동안 안왔다"고 분통
    이송 병원에서는 더 중증환자가 오면 침상에서 내려와서
    바닥에서 자는일이발생

  • 1 0
    ㅋㅋ

    받아본들, 또다른 상춘만 제자들이 나와서 해먹기 바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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