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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교회 "교회 목적, '모든 족속'을 그리스도 제자로 삼는 것"

호전전 선교관, 탈레반 피랍-피살 사태 자초

피랍자들이 소속된 분당 샘물교회(주임목사 박은조)는 평소 호전적 선교관을 천명, 피랍 및 피살 사태를 예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샘물교회 홈페이지의 '교회소개'란을 보면 샘물교회는 교회의 8년 성장사를 소개하하면서 "1998년 10 월 25 일 첫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된 샘물교회는 교회의 존재 목적이 '모든 족속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것'임을 고백한다"고 적고 있다.

교회는 이어 "이 목적은 우리 자신이 먼저 영광스러운 제자 곧 하나님의 교회가 되는 것으로부터 이루어짐을 믿는다"며 "나아가서 가정과 지역 사회와 민족과 세계를 복음화하는 것으로 교회의 존재 목적이 이루어짐을 믿는다"고 적고 있다.

문화의 다양성이나 상대방 종교에 대한 존중 등은 찾아볼 수 없는 호전적 선교관의 표출인 셈.

교회는 이어 "성도가 제자가 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교회가 된다함은 예배, 복음 전도, 훈련, 교제 그리고 섬김을 이루는 것"이라며 '선교'를 다섯가지 의무중 하나로 규정한 뒤, "이 다섯 가지야말로 제자됨의 그리고 교회됨의 가장 기본적인 본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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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1 18
    보통사람

    기사가 더 호전적이네요.
    이번 사태에 대해 샘물교회가 잘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 기사도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모든 족속을 그리스도 제자로 삼는 것'은 성경 어디에 있는 얘기이던데 그럼 모든 교회가 호전적 선교관을 가진게 되나요? 그렇게까지는 생각이 안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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